의무감으로 업뎃을 한다.
요즘 근황.
한달 넘게 사진을 찍지 않은 것 같다.
PC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퇴근하고 오면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애써 확인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한다.
없는 살림에 돈지랄 해 놓고 또 쾌적한 영화감상 환경 조성을 위해 LCD 와이드 모니터를 계속 보고만 있다.
그리고 또 전시회를 한답시고 준비하는 것도 있고.
사티는 결국 집에서 완전히(?) 내쫓아 버렸고 집 주위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지금 일하는 것에 대한 적당한 흥미로움과 자괴감 사이에서 헷갈리고 있다.
전시회도 이 헷갈리는 상황도 어서 끝났으면 좋겠다.

업뎃”에 대한 7개의 댓글

  1. 음. 글쎄요.
    의무감이라도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도 다행, 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뭐 어차피 다 개인차이겠지요.

    사진, 저는 건드리기는 많이 건드리는데 헛손질하는 시간만 늘어나는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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