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멘탈이 심하게 약해져서 여기저기 찌질 대기만 했는데 최근 총선 이후로는 멘탈이 붕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간은 학습하고 역사는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역사는 끓어 오르는 비상사태의 분노를 콘크리트 속에 밀봉함으로써 존속한다. 사랑도 평화도 정의도 아름다움도 땅바닥으로 흩어질 벚꽃에만 묻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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