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7, 50mm f1.4, Kodak TMX 100

찾아보니 내 홈페이지에 올린 적이 없었다.
한 두 롤을 웹에 저장하지 않았었나 보다.
모리슨여관 사진 보고 생각나서…
진관시장, 예전에는 그래도 사람이 다녔고 상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2004년 7월경

나는 어디선가 기자촌이 과거 홍등가의 의미로 쓰이는 일반명사라고 들어서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은 사연이 있었다.
아마도 누군가가 기자촌을 기지촌과 혼동했었나 보다.
역시 애초의 추측이 맞기는 했다…

“불도저로 불리는 김현옥 전 서울시장이 60년대 말 무주택 언론인에게 집을 마련해 준다며 후보지를 안내했다. 처음 추천한 곳은 강남구 논현동이었는데 현장을 방문했던 기자들이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살 수 있냐고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당시 강남은 개발 이전이어서 장화를 신지 않고는 다니기 어려울 정도였다. 궁리 끝에 북한산 밑 은평구 진관외동을 데려갔더니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1969년 언론인 450여명이 평당 2000원을 주고 진관외동 일대 국유지 5만 5000여 평을 매입해 기자촌을 조성했다.” …(이하 생략)



…(생략)
” 기자촌이란=한국기자협회가 무주택 기자들을 위해 지난 1969년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당시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진관외리) 일대 국유지 5만5천여평에 조성한 주택조합단지다. 언론인 450여명이 평당 2천원(당시 이 지역 밭 1평 3천원)을 주고 매입해 한때 특혜분양 시비가 일기도 했다. 현재는 전직 기자출신 37명과 주민 등 550여세대가 살고 있다.”

출처 : http://smallisbeautiful.co.kr/newtown/data_newtown/20031104hani.htm

제로보드는 아무래도 규모가 큰 커뮤니티에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한참 블로그들을 뒤져 보다 결국 테터툴즈 이상의 대안은 아직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방면으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M_more..|less..|(하지만 태터툴즈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설치하면서 겪은 온갖 시행착오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의 공유는 제로보드보다 훨씬 부족하다.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게시판 사용자와 그물을 치되 독자적인 길을 가는 블로그 사용자의 성향 차이라 해야 할까? 태터툴즈의 다양한 버그가 제대로 공유/해결되지 않음으로써 나는 이틀밤을 새야 했다. ㅠ.ㅠ)
_M#]아무튼 사진 갤러리에서 원하는 바를 찾지는 못했으나, 이 쪽으로 갈아 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