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 2015-12-20 Tweets by @calitoway

  • RT @cafeniemand: 요즘 일련의 일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괜찮은 청년’이 단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고약한 기성세대’가 되진 않는 것 같다. 그냥 고약한 청년(이지만 아직 그 고약함을 맘껏 드러낼 힘과 기회가 없었던)이 고약한 기… 01:29:11, 2015-12-14
  • RT @cafeniemand: 극도로 이기적이라 매사에 제멋대로인 스무살은 매우 높은 확률로 극도로 이기적이라 매사에 제멋대로인 마흔살이 될 것이다. 사람을 변질시키거나 숙성시키는 건 시간이 아니라, 다만 그 사람 자신이다. 01:29:13, 2015-12-14
  • 이틀 연속으로 열 한 시간 자다니. 11:42:16, 2015-12-14
  • RT @zizek_bot: 우리는 전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한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가 모든 것을 안다 해도, 사랑은 불가해한 방식으로 여전히 완전한 지식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다. 12:54:06, 2015-12-14
  • 지인의 부친상 소식에 괜히 마음이 침울해진다. 13:51:38, 2015-12-14
  • 연두 다시 입원… 17:24:08, 2015-12-14
  • 보자 보자 하다가 부친상으로 보게 된 형. 나처럼 같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이 장례식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민주노동당 초기 동대문 지역 분회원들. 내가 아는 얼굴은 한 분밖에 없었지만 과거에 호출되어 온 것 같았다. 자리를 나오는 기분이 묘하다. 22:41:57, 2015-12-14
  • RT @bimyou_gif: https://t.co/IYPyO1r5Ml 00:07:31, 2015-12-15
  • 벌어진 일을 돌려 놓을 수 없을 때 후회라는 감정이 생긴다. 선택을 돌이킬 수 있다면 후회할 일이 없다. 후회는 무력감의 다른 말인가 보다. 00:48:51, 2015-12-15
  • 돌이킬 수 있는 건 돌이키고 싶다. 00:53:32, 2015-12-15
  • RT @cinemalines_bot: 남의 불행을 딛고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이 행복한 가운데 살기를 원합니다.
    ? 위대한 독재자 The Great Dictator, 1940 https://t.co/ljUlOmgeMN 07:55:13, 2015-12-15
  • 매사에 0과 1로 결정 짓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내가 나도 너무 싫다. 하지만 그게 또 나인 걸 어떡하겠나… 10:47:20, 2015-12-15
  • “독재가 현실이라면 혁명은 의무다.” 20:17:02, 2015-12-15
  • 무한대로 확장된 자유가 아니라 결국은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 고르는 제한적인 자유라는 것, 그럼에도 전적으로 내게 책임이 있는 선택임을 알게 된 현대인의 당혹감이겠지. https://t.co/IA7LrOaPpI 21:48:03, 2015-12-15
  • @pourquoi_pas_3 저처럼 술 약한 사람은 독한 술 한 잔 마시고 나서 눈 감고 노래 듣고 있으면 잠이 들던데 S님에게는 안 먹힐 것 같네요…그래도 정신과 쌤 조언을 듣는 게 낫지 않을까요?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14:41, 2015-12-15
  • @pourquoi_pas_3 멜라토닌 한 알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바로 효과가 오더군요. 그런데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ㅠ.ㅠ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19:57, 2015-12-15
  • @pourquoi_pas_3 저도 중독된 게 많아서 그 심정 이해가 가네요…그런데 괜히 말 끼어들고 싶어서 오지랖 부린 듯. 부디 숙면하세요~^^;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26:04, 2015-12-15
  • @pourquoi_pas_3 식구가 아프면 그 집 기둥 하나 뽑아야 한다더니 정말 그렇네요. 저도 연두 장수를 빌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 in reply to pourquoi_pas_3 22:43:16, 2015-12-15
  • RT @zizek_bot: 브레히트가 말했듯이 자기 자신을 포기하기 이전에, 우리는 자기 자신을 “가장 작은 위대함”으로 축소시켜야 한다. 그래서 포기할 것조차 없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당신이 죽을 때 아무도 죽지 않게 된다. 23:20:05, 2015-12-15
  • 내 첫 직장에서도 신입사원까지 포함한 희망퇴직을 추진했다. 사측이 팀별로 인원수를 할당하여 압박하자 어느 팀에서는 가족 부양 등을 이유로 신입사원에게 나가 달라고 부탁했다 한다. 그 신입사원도 나왔고 2년차인 나도 온갖 회의를 느끼며 손 들고 나왔다. 11:06:40, 2015-12-16
  • RT @yoon_5: ‘잊지 않을게’와 ‘기억나지 않습니다’의 대비가 너무 소름끼친다. 저들은 자신이 하는 짓을 알고 있는 것일까… 400명의 생떼같은 목숨이 수장 됐는데 그렇게 살지들 마시라 정말. 13:38:44, 2015-12-16
  • RT @dal_lee: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눈맞춤. 우리가 오늘 이렇게 마주앉아 눈맞춤했다는 것을 오래오래 기억하자. https://t.co/6XPGV6gnRE 23:46:59, 2015-12-16
  • 민주노총 총파업은 금속노조만 한 건가. 우리 회사는 아무 일 없이 일하고 나는 술까지 먹고 집에 간다. 23:48:43, 2015-12-16
  • 잘 되지 않지만 억지로라도 해야 하는 일이 많다. 내 투덜거림은 끝이 없다. 00:20:33, 2015-12-17
  • RT @heyslider: 조금 있으면 언니네이발관의 새 싱글 두 곡이 공개 됩니다. 7년만의 새 노래입니다. 많이 들어 주세요. 나머지 빚은 내년까지 부지런히 갚겠습니다. https://t.co/MWuUy0jK8V 00:41:33, 2015-12-17
  • 그대는 나에게 소중한 의미였지
    행복을 주던 사람
    그랬던 그대가 지울 수 없는 것을
    이렇게 남기고서
    우후 내게서 멀어져 갔네
    원래 그래야 하는 것처럼
    https://t.co/eI5V3JIl9l 00:55:51, 2015-12-17
  • 하루에도 몇 번씩 난 꿈을 꾸지
    여기 아닌 어딘가에 있는 꿈을
    작은 희망들이 있는 곳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곳
    내가 살아가고 싶은 곳
    누구도 포기 않는 곳
    https://t.co/wy2aPZ2Xcm 00:57:06, 2015-12-17
  • RT @zizek_bot: 참된 진보는 진보에 대한 낡은 것의 반발에서부터 출현한다. 참된 혁명가들은 늘 거울에 비춰진 보수주의자들이다. 08:39:12, 2015-12-17
  • RT @park_aka: 루시드폴 홈쇼핑 보며 꺽꺽대며 웃었는데 막상 음원 풀린 거 들어보니까 4월의 춤은 제주도 4.3 사건을 가사로 쓴 거고 아직,있다는 세월호를 내용으로 한 거구나…이렇게 울릴 거라고 미리 웃겨놓은 건가ㅠㅠ https://t… 15:05:58, 2015-12-17
  • RT @redianmedia: 국제노총 등,
    한국 정부 노동탄압 규탄
    유럽노총, EU집행위에 한국의 노조탄압 우려 전달https://t.co/2mfqumitII https://t.co/KkHWLY90Uc 15:25:12, 2015-12-17
  • RT @seoulspoke: 서울시는 알바청년․직장맘․고령근로자․사업주 등 일하는사람 대다수가 잘알지 못해 생기는 노동문제의 근본치유를 위해, 입사부터 퇴사까지 노동법 필수내용을 알려주는 ‘서울노동권리장전’을 발간했습니다 (4천부 배포) https:… 15:27:56, 2015-12-17
  • 4일 된장찌개를 처리했다. 무가 조금 시큼하기는 했는데, 이걸 먹으면 안 되는 거였는지는 몇 시간 안으로 알게 되겠지. 20:24:35, 2015-12-17
  • 된장 먹은 건 괜찮은 것 같다. 21:54:49, 2015-12-17
  • 아까 동물병원 입원 중인 연두 보러 갔더니 수의사 선생이 “연두야, 오빠 왔다”라고 하길래 바로 정정해 줬다. “연두 수컷인데요.” “연두야, 형 왔다;;;” 연두야, 형이다. 22:09:47, 2015-12-17
  • @pourquoi_pas_3 헉, 제가 더 놀랐네요. 연두 남자 이름 같지 않나요? 귀여운 남자 아이 이름;;; in reply to pourquoi_pas_3 23:17:09, 2015-12-17
  • @pourquoi_pas_3 고양이에게도 성적 편견이…ㅎㅎㅎ in reply to pourquoi_pas_3 23:21:00, 2015-12-17
  • @pourquoi_pas_3 그럴 수 있겠네요. 그러고 보면 제가 여성적이거나 중성적인 이름을 좋아하는 듯 ㅎㅎ in reply to pourquoi_pas_3 23:25:30, 2015-12-17
  • @pourquoi_pas_3 헛, 정말 이름이 비슷하네요! 연두 퇴원해서 집에 오면 이 트윗 꼭 보여 주겠습니다 ㅎㅎ in reply to pourquoi_pas_3 23:33:06, 2015-12-17
  • RT @191710: 오늘의 베토벤 구글두들이 감동적인건, 작은 노력으로 이 천재의 작품에 어떻게든 한조각 더 동참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같다. 작은 두들이지만 나에게도 정말 영광이다.
    https://t.co/oAFHBWGtOd 23:41:24, 2015-12-17
  • 얕은 잠이 깨고 나니 또 무언가 울컥하고 올라온다. 하지만 이제는 이걸 잘 눌러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00:41:33, 2015-12-18
  • RT @EdvardMunch1944: 식당에서 뒷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자식 대학 보내고 미래 대비해서 저축도 하고 작은 차도 한 대 굴리는 최소한의 생활만 하려 해도 생활비 400, 저축액 300은 돼야 한다고 하더니 잠시 후에 데리고 있는 남자직원… 09:29:36, 2015-12-18
  • RT @HelloXxSUNxX: 어디로 가야하나요 아저씨 http://t.co/9uceoEtt0b 16:58:45, 2015-12-18
  • RT @saveourmbc: 임금협상중인 집행부에게 복귀명령을 내렸습니다. MBC노조 28년 사상 초유의 사태입니다. https://t.co/8Vt2ghNClX 17:27:36, 2015-12-18
  • 엠비씨 노조는 갈수록 악랄한 산을 만나고 있구나. 안타깝다. 17:29:00, 2015-12-18
  • 조합 송년회에서 내가 받은 선물은 시집. https://t.co/QxfayUyjXu 19:50:27, 2015-12-18
  • 윽 오늘은 정말 많이 마신다 23:16:07, 2015-12-18
  • 술 먹고 바보 짓 하나 했구나… 12:03:28, 2015-12-19
  • 오늘 총궐기 대회는 경찰이 폭력진입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15:47:23, 2015-12-19
  • 행진 대열을 도로 신호에 맞춰 통제하다 보니 광화문 광장 빠져 나오는 것만도 한참 걸린다. https://t.co/cg4Mv6Jlqt 17:06:26, 2015-12-19
  • 오늘도 노동당 정당 연설회가 마지막을 지킨다. 노동당 당가는 듣기 좋다. https://t.co/gx4p1vybWu 19:07:25, 2015-12-19
  • RT @Luuuuuuuuuuuu: 1476년 당시 20세 이상으로 추정되는 훌륭한 상인이자 신사 토머스 베트슨 씨가 열세살 (…) 약혼녀 캐서린 리치 양에게 보낸 편지 내용. 23:05:05, 2015-12-19
  • RT @Luuuuuuuuuuuu: “나의 사랑 캐더린, 내 마음을 모두 바쳐 당신께 안부를 전합니다…(중략)…당신이 열심히 고기를 먹는다면 무럭무럭 자라서 성숙한 레이디가 될 겁니다. 그러면 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되겠죠.
    당신… 23:05:10, 2015-12-19
  • RT @Luuuuuuuuuuuu: 슬픈 눈빛에 기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연약한 건강을 걱정하고 당신이 고기를 잘 먹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기억할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내 사랑하는 약혼자여, 나를 생각해서 즐겁게 다른 숙녀들처럼 열심… 23:05:12, 2015-12-19
  • RT @Luuuuuuuuuuuu: …당신의 충실한 사촌이자 연인 토머스 베트슨.”결론 : 고기 23:05:15, 2015-12-19
  • RT @blackinana: 대개 사랑은 콩깍지가 씐 상태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은 콩깍지가 벗겨졌는데, 그것도 한참 전에 벗겨졌는데도 그 사람이 좋은 것이다. 모든 단점들을 상쇄시키는 것, 이해 불가능한 상태가 사랑이다. … 23:07:10, 2015-12-19
  • RT @syuhyang: 여러분 당당하게 이상한짓을 하고싶다면 홍대미대 잠바를 사십시오
    남들 다보는데서 시체를 운반해도 아 홍대미대 또 례술하네ㅋ 라고 넘어가 줄것입니다 23:18:55, 2015-12-19
  • RT @suulggun: 아까 정류장에서 남자분이 가방열고 계시길래 말씀드렸더니 감사하다며 웃으시는데 가방문은 닫혔지만 그댈 보는 제 마음의 문은 열렸구요 23:35:30, 2015-12-19
  • RT @wired_hoover: “한잔 술에 얼굴 빨개지는 당신, 농약 마시는 꼴” https://t.co/tOQXCzNFC8 “술 못하는 분들한테, 술 권하는 건 거의 뭐 독극물이나 농약 먹으라 이것하고 크게 차이가 없어요. 절대로 술 권하는 그런… 23:35:42, 2015-12-19
  • 언니네 이발관 – 01. 애도 https://t.co/YBQoaKTCI8 01:33:36, 2015-12-20
  •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우리 집 와서 지내지 않겠냐는 사치의 제안에 잠시 고민하다 활짝 웃으면서 가겠다고 기차를 따라 손을 흔들며 달려오는 스즈의 모습을 볼 때부터 눈물이 났다. https://t.co/nnzDIEHFOb 18:28:41, 2015-12-20
  • @scullyi 맞아요. 그 순간의 배려와 망설임, 그리고 결심 속에 개인의 역사와 많은 감정이 담겨 있어서 바로 눈물이 나더군요. in reply to scullyi 19:14:53, 2015-12-20
  • 아버지가 좋아했던 음식, 할머니가 입었던 옷 냄새, 어머니가 즐겨 한 카레 요리, 매년 담궈 오는 매실주의 각기 다른 맛. in reply to calitoway 22:29:45, 2015-12-20
  • 혈연 가족을 포함하지만 그보다 넓게, 삶을 공유하는 이들이 서로를 보살피고 용서하며 자신과 화해하는 범 가족애의 세계. 강렬한 열정에 사로잡힌 사랑이 아니라 상대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긴 호흡으로 실천하고 기억하는 역사로서의 사랑이 지배하는 세계. in reply to calitoway 22:30:41, 2015-12-20
  • https://t.co/d0BBiFh2jq 22:46:27, 201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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