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1 ~ 2014-04-27 Tweets by @calitoway

  • 獨 언론 “세월호 침몰, 정부에 치명타 될 수도” http://t.co/gT3BIUKpp5 13:09:00, 2014-04-21
  • 정말로, 봄은 내 계절이 아닌 것 같다. 11:58:29, 2014-04-22
  • 분명 연신내역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 버스 지금 대체 어디로 가는 건가. 7715… 22:51:24, 2014-04-22
  • 다시 DMC로 가는 것 같은데… 22:52:32, 2014-04-22
  • 내가 예전에 치를 떨었던 그 버스가 7715였구나… 22:57:02, 2014-04-22
  • 내 친구는 이번 세월호의 침몰이 신자유주의의 맨얼굴을 보여 준다고 한다. 안전 관리와 같은 국가의 공적 기능이 외주화되고, 이를 이양 받은 기업 집단은 시장 효율성의 범주에서 이를 다루면서 공적 기능의 가치 합리성이 붕괴했다는 거다. 00:37:12, 2014-04-23
  • 선장을 비롯한 대다수의 선원이 비정규직인 현실에서 그들에게 직업 윤리를 요구하며 일방적 질책에 몰입하는 것은 사회적 조건에 속하지 않는 영웅에 대한 비겁한 기대이며, 안전관리라는 사회적 가치를 책임 지지 않는 신자유주의 국가를 모른 채 하는 것이란다. in reply to calitoway 00:37:57, 2014-04-23
  • 나는 이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세월호의 침몰은 책임을 방기한 개인에 대한 압도적 증오가 공적 가치를 꾸준히 외주화하면서 마비시킨 이 괴물 같은 국가에 대한 반성을 뒤덮은 채로 기억될(또는 잊혀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칠 수 없다. in reply to calitoway 00:38:38, 2014-04-23
  • 나라 전체가 집단 우울에 걸린 것 같은 지금 세월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명백한 희생양, 선장을 확실하게 단죄하는 데 몰두하는 게 지금 이 트라우마를 봉인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in reply to calitoway 00:39:05, 2014-04-23
  • 우리는 아마 선장을 단죄하고 나서 일상으로 돌아오면 이 무능력한 정부에 대해 비난 한 바가지를 던지는 것 말고는 달리 할 일이 없게 될 것 같다…나, 비관적이구나… in reply to calitoway 00:42:56, 2014-04-23
  • RT @uhmkiho: 저 학생들의 죽음 앞에서 절망과 무기력이야말로 가장 큰 죄악이다. 01:05:56, 2014-04-23
  • 에어포켓에서 페이스북에 올린 절박한 메시지…어지럽다… 01:13:25, 2014-04-23
  • 이 집단적 죄책감은 어떤 방식으로 간직될까. 01:18:20, 2014-04-23
  • RT @kohjongsok: 문제는 부패다. 한국처럼 사회 전체가 부패해 있으면, 공동체 구성원 누구도 책임감과 명예심을 지니기 어렵다. 책임감과 명예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개개인에게 큰 불이익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09:41:27, 2014-04-24
  • 말 없이 외로움을 나누고 싶다. 23:34:15, 2014-04-24
  • 겁쟁이 http://t.co/4xHhti3V30 23:57:53, 2014-04-24
  • RT @Nomadchang: ‘0’은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침몰자 구조 숫자며 이 숫자는 사고 10여일이 지나고 있음에도 바뀌지 않고 있다.
    ’25’는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 숫자며 이 숫자는 정권이 바뀌면서도 끝없이 불어나고 있다. 08:40:14, 2014-04-25
  • RT @uhmkiho: 국가가 작동해야 하는 곳에서 이른바 ‘사회적인 것’이 대신 열나 돌아간다. 국가는 외려 이걸 ‘장려’라고 당연시한다. 하지만 이 사회적인 것이 정치의 선을 넘으면 가혹하게 금지하고 탄압한다. 한국이 사회적인 것은 넘치는데 아직… 10:03:37, 2014-04-25
  • 어쩌다가 html5 세미나에 왔는데 참석자도 별로 없고 발표 자료도 흥미로울 게 별로 없다. 액티브x가 판치는 한국 인터넷 환경에는 개발자의 책임도 크다는 것 정도만 확인할 수 있음. 10:27:33, 2014-04-25
  • RT @debirth: 번역) 이상한 데서 자고 있는 딸한테서 최종보스의 기운이 풍긴다. http://t.co/laNQsJPtLe 11:29:21, 2014-04-25
  • RT @mideodeok: 엄마와 딸 http://t.co/oqv7Bbl8vn 14:16:52, 2014-04-25
  • RT @bloter_news: ‘셧다운제’가 합헌이라는 ‘꼰대’들께 http://t.co/BfAfqaXQN2 14:37:43, 2014-04-25
  • 헌재의 판단대로라면 한국은 당장 독재 국가, 전체주의 국가가 되어도 이상할 게 없다. 헌재가 이토록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침해하는 데 거리낌이 없으니, 헌법이 무슨 의미가 있고 국가는 내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15:05:42, 2014-04-25
  • RT @slownewskr: 통곡의 능선.현재 일본 노동환경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비정규직은 더 열악합니다.

    착취가 도를 넘으면 들고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제1의 규동 체인 [스키야] 점원들이 집단 퇴직한 이유입니다.

    http://t… 19:08:19, 2014-04-25

  • RT @191710: 한국 관료들 정말 너무 문제 많고, 이번도 해수부 낙하산 문제가 제기된바 있고 다른 부처는 더 심각하기도하다. 그런데 그건 관료들 개인의 품성같은 문제라기보다는 결국 제도와 통치력의 문제라는걸 보여주는 글
    http://t.co/… 20:28:06, 2014-04-25
  • RT @HistoryInPics: An English girl comforts her doll in the rubble of her bomb-damaged home, 1940 http://t.co/LMrtwOeDYr 04:45:44, 2014-04-26
  • http://t.co/VTbDixOZ6p 04:49:58, 2014-04-26
  • RT @zizek_bot: 마르쿠제는 “자유(지배적인 꿈꾸는 양식으로부터의 자유)가 자유의 조건이다”라는 놀라운 공식을 제시했다. 요컨대 우리의 꿈을 위해 현실을 변화시키기만 하고 이런 꿈들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조만간 우리는 과거의 현실로 … 16:56:56, 2014-04-26
  • 생활 리듬을 무참하게 망가뜨린 주말. 20:54:33, 2014-04-27
  • 가사 노동 중 내가 가장 못 하는 건 분리수거인 것 같다. 22:31:58, 2014-04-27
  • 이게 참…기분이 참담하면서도 외롭군… 22:54:50, 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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