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잔에 술 한 모금과 초밥 하나, 간만의 얼굴들과 모든 것이 즐거울 수만은 없다는 것을 되새김질하는 자리.
이 당연한 일상 속에서

나는 지젝을 교주로 모시려 하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아래 문장을 써 놓고는 위 문장을 쳐 버렸는데…
재미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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