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11, 24mm, APX 100, with Orange
진관내외동을 수없이 어슬렁거렸지만 찍고 싶은 장면을 차마 찍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위 사진도 이 곳에 갈 때마다 이 주변에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모여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결국 그들이 떠난 후에야 찍고 말았다.
그것도 이 따위로…

”에 대한 3개의 댓글

  1. 사람들이 있던 흔적이 왠지모를 적막처럼 남아있네요… 매번 폐허속 아름다운 장면들에 마음이 따뜻해져서 가곤 하는데요, 오늘은 질문이 있어서 코멘트 남김니다. 사진들이 진관외동에서 찍은게 많은데, 진관외동에 어떻게 가야하나요? 전철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되는지.. 다음주말쯤 한번 들려볼까 싶어서요.. 참, 뽈자박 링크를 타고온 진진입니다. ^^;

    •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그 때 말을 놨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
      진관내외동은 구파발의 행정명칭입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내리시면 주도로를 두고 양쪽으로 진관내외동이 있습니다.
      안녕 UFO라는 영화를 보고는 은평구민으로서의 애정(?)에 불이 붙어 틈날 때마다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는 했습니다. -_-;
      특히 진관외동쪽에 있던 진관시장이나 더 안쪽에 있는 기자촌 같은 곳을 종종 갔었죠.
      은평 뉴타운 개발을 위한 철거작업이 6개월 가량 진행되면서 진관외동은 완전히 평지로 밀려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고 진관내동은 아직 약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시면 커피 한 잔 대접합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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