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 너와 그레이스는 선생님이야?

진 : 응 우린 아이들을 가르쳐. 또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바그너 :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지?

진 : 모든 인간들이…

바그너 : 써커스에 있을때부터 사람들은 날 모두 두려워하지. 하지만 난 그들을 미워하지 않아. 난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야.

진 : 난 인간들에게 동정을 느끼지 않아.

바그너 : 너같이 아름다운 사람은…화내면 안돼.

진 : 분노는 계속 살아갈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

바그너 : 신앙에도 그런 능력이 있지.

<엑스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