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신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당신은 아직 제가 감당하지 못할 세계를 보여주던 사람이었습니다.
몇 개의 성글게 본 당신의 세계에서 당신은 인간을 구하고 싶어 한다고 느꼈습니다.
과연 인간을 구해 낼 수 있을까요?
당신은 간절한 침묵의 목소리만 남기고 가셨군요.
영화 마을은 또 하나의 시선의 주인을 잃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베리만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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