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김기덕의 영화를 봐서일까.
피에타를 보고 나서 한참 동안 말문이 막혀 있다.
다만 그의 영화는 여전히 어떤 변증법적 힘을 지니고 있다.
그의 오랜 주제는 사랑과 증오, 죄와 구원, 복수와 용서의 동일성에 대한 탐구가 아닌가.
돈의 악마적 측면을 체화하고 있는 강도에게 미끄러지듯 침입해 온 엄마라는 존재에게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머니, 당신은 용서인가요, 복수인가요?”

추가: 이 글을 쓰는 순간 베니스 영화제 수상 소식이 전해지니 덜컥 생각이 멈췄다.

  • RT @Nomadchang: 희망버스의 그 신남과 설렘, 재판받을땐 신경질과 짜증. 그러나 희망버스 탄압과 재판이 여전한 건 희망버스의 유효기간이 아직 멀었다는것이 아니겠나.
    물은 아직 85도밖에 끓지않았다.
    #hopebus http://t13:05:54, 2012-08-27
  • 밥 먹으러 죽집 왔는데 옆 테이블에서 신문지를 붙일지 테이프를 붙일지 의논 중. 음…난 신문지가 없으니 테이핑해야겠다. 20:08:30, 2012-08-27
  • 우리 동네 죽집은 차분하고 평화로워서 좋다. 20:13:33, 2012-08-27
  • @livelab 종이 테이프는 없어서 투명 테이프로 만족 ^^; in reply to livelab 20:33:34, 2012-08-27
  • 그런데 젖은 신문지를 붙여도, 마르면 떨어지지 않나? 20:42:59, 2012-08-27
  • @opo28 오, 신기하네요. in reply to opo28 20:58:19, 2012-08-27
  • 예쁘다… http://t.co/fGbSf5hC 21:04:20, 2012-08-27
  • RT @V4K: 태풍에 젖은 신문지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이 영상들로 정리 끝입니다. <1편> http://t.co/menojyhd <2편> http://t.co/VbBEYEHI <보너스> http://t.c21:23:38, 2012-08-27
  • RT @pheeree: 가난하지도 않은 "ㅇㅇ푸어"에 대한 정치의제는 있어도 진짜 가난에 대한 의제는 없는 나라. 21:41:34, 2012-08-27
  • @muckl_ 그렇지? 아무래도 이상해…그럼 나 같이 독신 직장인은 신문지로 대비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군. @opo28 in reply to muckl_ 21:42:32, 2012-08-27
  • @opo28 전 투명테이프밖에 없어요. 그런데 지난 번 곤파스 때 목동 벤치 뜯겨도 우리 집은 아무 문제 없긴 했었는데… @muckl_ in reply to opo28 21:46:44, 2012-08-27
  • @scullyi 제게 신문지 처방은 불가능하다고 이미 결론 냈어요. in reply to scullyi 21:50:52, 2012-08-27
  • @muckl_ 그래도 그 나무를 뽑아서 2층 집에 꽂을 정도는 아니겠지. 유리창 간수 잘 하삼. in reply to muckl_ 21:56:35, 2012-08-27
  • 태풍 비상 근무 체제로 내일 아침 여덟 시까지 출근, 저녁 여덟 시까지 대기하란다. A/S 폭증 등의 상황에 대비하라는 건데 문제는 A/S를 처리할 지역 센터들은 여덟 시에 일 안 한다는 거. 이게 바로 전시 행정이다. 21:58:20, 2012-08-27
  •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몰두하지 말고 실효적인 일에 집중하란 말이다 -_-; 22:00:49, 2012-08-27
  • @muckl_ 나무는 복불복. 유리창에 집중. 불안할 정도로 바람이 세면 나무 가까운 창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겠지. 다들 공포에 떨고 있는듯… in reply to muckl_ 22:02:56, 2012-08-27
  • RT @sandol2000: '정치는 나랑 관계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대기업이 잘나가야 잘사는 나라(선진국)된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 [잘사는 나라와 당신과는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잘사는 나라에서의 거지같은 삶?, 행 … 22:03:13, 2012-08-27
  • RT @noizemasta: 눈물 좀 닦고 http://t.co/NXH67zgM 22:04:14, 2012-08-27
  • RT @lavoixsophie: "내 모든 생애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도 실패의 역사였다. 나는 단 하나에 대해서만 – 나 자신에 대하여 – 승리했을 뿐이다." 독립운동가 김산의 생애 <<아리랑>> 중. … 22:37:21, 2012-08-27
  • 내 서랍에 꽂혀 있던 아리랑은 어디로 갔을까. 누구에겐가 도움이 되었기를. 22:39:06, 2012-08-27
  • RT @pheeree: "영구임대아파트에 살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을 벌면 입주 자격을 잃어 단지를 떠나야 한다. 어지간한 돈으로는 전셋집도 구할 수 없다. 결국 적게 벌면서 이곳에서 근근이 사는 일에 적응해버린다."
    http://t.co/23:16:34, 2012-08-27
  • 안수찬 기자는 참 훌륭한 선배인 듯. 23:18:37, 2012-08-27
  • RT @fragileworld: 눈에 보이지 않는 태풍이 옆에 도사리고 있는 느낌. 그러나 이곳은 실제 태풍을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들뜬 분위기다. 여전히 여기 상황은 파국적이지만, 심각하지는 않은 것이다. 23:38:44, 2012-08-27
  • 한국의 빈곤 정책은 빈곤이라는 재앙을 산소호흡기 하나에 의지하도록 해 놓고 그 공포를 전시하는 수준에 머문다. 지독한 경쟁 사회 내에서 도태되는 순간 닥칠 재앙에 대한 공포 말고 우리가 이 곳을 살아 내는 밑바닥의 근거가 뭐란 말인가. 00:27:25, 2012-08-28
  • 아차, 창문 테이핑하고 온다는 게 깜빡했네. 이미 늦었다. 별 일 없기를 바라는 수밖에. 07:05:00, 2012-08-28
  • RT @zizek_bot: 여성을 위한 첫 걸음은 가부장제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부당하고 굴욕적인 것으로, 자신의 수동성을 행위에의 실패로서 경험하는 것이다. 08:20:21, 2012-08-28
  • 음…집이 걱정되는군. 연두도 걱정되고. 11:01:17, 2012-08-28
  • RT @zizek_bot: 우울증자는 그 대상이 현존할 때에는 욕망을 유지할 수 없으며, 구두쇠는 대상에 집착하지만 그것을 소비할 수 없으며, 질투하는 주체는 타자의 욕망의 대상을 욕망한다. 11:50:22, 2012-08-28
  • 바람이 심하다. 집이 진심으로 걱정된다. 하지만 나는 오늘 저녁 여덟 시까지 비상 근무. http://t.co/x23fzZcb 13:34:20, 2012-08-28
  • RT @Demagogy: 예전에 <진화하는 결혼>을 통해 장황히 언급했듯,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전업주부란 노동자계급에 있어 일종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둘 다 벌지 않으면 제대로 먹고 살기가 힘든 시대였기 때문이다. 22:00:03, 2012-08-28
  • RT @Demagogy: 20세기 고도성장을 거치며 선망의 대상이었던 (비꼬는 의미의) '전통적인 가족'은 점차 보편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는 점차 남성 노동자 한 명이 가족을 먹여 살릴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가족임금 이데올로기'로 이어진다. 22:00:07, 2012-08-28
  • RT @Demagogy: 가끔은 나쁜 의도가 옳은 행동으로 연결되는 때도 있는데, 신자유주의가 몰아침과 함께 가족임금 이데올로기가 박살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의도대로 결과는 참혹했지만 말이다. 22:00:14, 2012-08-28
  • RT @Demagogy: 했던 말 또 하려니 민폐인 거 같지만, 어쨌건 여성이 노동시장으로 다시 동원되면서 여성의 이중노동(직장과 가사에서의)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는데, 이게 한국으로 따지면 20세기 말부터 어쩌면 지금까지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22:00:27, 2012-08-28
  • RT @Demagogy: 광범위하게 동원되기 시작한 여성 노동은 구조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끌어올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난 이를 동원 과정에서 사회가 의도하지 않았던 부작용이라 평했었다. 재생산 비용을 단 십 원도 사회화하지 않으려 악을 … 22:00:32, 2012-08-28
  • RT @Demagogy: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철의 동맹을 신자유주의가 자기생존을 위해 깨부순다. 과거와는(특히 정조에 대한) 다른 여성 혐오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라고 본다. 22:00:38, 2012-08-28
  • RT @Demagogy: 남은 문제는 이중 노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다. 남성은 (예전에 비해) 돈도 없고 권력도 없다. 남은 권력으로 압박하는 것도 이제 유효기간이 다 끝나가고 있다. 지금의 여성혐오는 이러한 과도기의 증상 중 하나라고도 보인다. 22:00:52, 2012-08-28
  • RT @Demagogy: 뭔가 말을 하려 치면 중간에 나온 개념이나 상황을 부연해야 한단 생각에 글이 쓸데없이 길어진다. 어쨌든 나는 여성 노동에 대해 '진출'이라기보단 '동원'이란 개념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사 노동, 특히 보육 문제가 … 22:00:55, 2012-08-28
  • RT @Demagogy: 맨날 출산율 출산율 걱정하는데, 애 하나 키우려면 맞벌이해도 아등바등해야 되는데, 또 막상 맞벌이를 하자니 마땅히 애를 맡아줄 곳도 없다. 이게 다 '동원'의 증상이란 거다. 22:01:00, 2012-08-28
  • 요약하면 가부장제와 자본주의가 여성 노동을 두고 상호 동원하는 메커니즘이 자본주의적 동원이 야기한 부작용, 그러니까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인해 어떤 임계치에 이르게 되면서 가족 제도의 변화를 전망할 수 있게 된다…인 것 같다. 22:22:49, 2012-08-28
  • 그런데 자본주의 자체의 노동 동원 메커니즘 변화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 22:22:54, 2012-08-28
  • ㅇㅅㅇ <- 이걸 계속 '응슷응'으로 읽게 된다. 도대체 내게 ㅇㅅㅇ의 원경험은 뭐길래? 23:47:13, 2012-08-28
  • 지하철 탈 때마다 화가 난다. 08:30:51, 2012-08-29
  • RT @MittLivSomHund: 한국에서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 전혀 황당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그만큼 기존에도 정당 없이 정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두명의 대통령도 모두 기존 정당에서 자신 … 08:56:56, 2012-08-29
  • RT @cjunekim: 조직 문화를 보려면 가장 막내에게 뭘 어떻게 시키는지 보라. 12:53:11, 2012-08-29
  • RT @Efromm_bot: 소위 우수하다는 학생들은 여러 철학자들이 한 말을 가장 정확히 암기할 수 있는 학생이다 이들은 박물관의 해박한 안내인 같다 이들이 배우지 못하는 지식은 이런 류의 재산 지식을 넘어서는 지식이다 그들은 철학자들을 의심 … 13:00:14, 2012-08-29
  • RT @Efromm_bot: 자기도취를 떨쳐 버리고 인간 존재에 내재한 비극적 한계를 받아 들일 것. 16:29:26, 2012-08-29
  • 전송 방식으로 역무를 구분하는 관행이 기술의 장점을 결합하는 시도를 가로막음. KT 공룡 사업자의 인프라 이점이 있기 때문에 사업적 기회의 공정성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아무리 봐도 방통위는 IT 발전의 적인 듯. http://t.co/yR0u7fre 21:29:00, 2012-08-29
  • 이거 내 일과도 관련이 돼 있어서 말 하기가 조심스럽지만… 21:29:20, 2012-08-29
  • 방송이나 통신이나 국가가 특정 사업자에 권한을 주고 인위적으로 육성시키는 방식으로 커 왔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기존 프레임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그래서 방통위는 기존 사업자들의 알력 다툼의 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 21:40:21, 2012-08-29
  • RT @gaLaYoung: [한겨레] 낙태, 법을 넘어 / 이라영 http://t.co/03s2Uhz3; "재생산에 대한 국가의 지나친 간섭에 비하면 육아는 개인과 가정의 영역에만 맡겨진다." 헌재의 낙태 처벌 합헌 결정을 보며 쓴 글이어요. 21:53:54, 2012-08-29
  • 낙태의 법적, 도덕적 불허는 낙태 자체를 파국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의 눈 앞에서만 낙태를 사라지게 해 준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 의도하는 바를 알고 있다면 낙태를 선택하게 하는 현실의 파국을 막는 데 관심을 갖겠지. 22:07:41, 2012-08-29
  • RT @intifada69: 이기사에 주목해주세요 http://t.co/hOzMV7SG 3년동안 1400 여명이 죽거나 중상을입는 전봇대위 배전공들.한전의 전기공사를 맡고있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입니다.한전이 2년마다 하청업체와 재계약하며,하청업체 … 22:31:14, 2012-08-29
  • 좀 다른 얘기이기는 하지만 외주화는 기업의 리스크 회피, 분산을 위해 많이 써 먹는 전략인데 이걸 남용해서 사업 자체의 원천 기술 하나 갖지 못한 기업도 많은 듯. 게다가 한국의 갑-을 질서로 인해 외주화가 착취의 강고한 사슬로 공공연하게 이용된다. 22:40:38, 2012-08-29
  • 그러니까 기술 역시 그 실질적 주체는 소외되고 자본의 거래에 의해 추상적으로만 존재한다. 22:43:40, 2012-08-29
  • 내가 오늘 무슨 얘기를 하는지;; 22:44:53, 2012-08-29
  • 긍정 과잉, 자기 착취, 피로 사회, 성과 사회…용어들이 너무 잘 와 닿는다. http://t.co/qT1zQERh 23:11:01, 2012-08-29
  • "성과주체는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강제하는 자유 또는 자유로운 강제에 몸을 맡긴다. 과다한 노동과 성과는 자기 착취로까지 치닫는다. 자기 착취는 자유롭다는 느낌을 동반하기 때문에 타자의 착취보다 더 효율적이다." http://t.co/POAUAZGb 23:20:02, 2012-08-29
  • 긍정의 과잉 상태, 무기력한 자유. 23:24:05, 2012-08-29
  • 보편적 진술을 개별적 예외로 검증하는 건 바람직하지만 이론적 판단은 그만큼 더뎌지는 문제가… 00:37:25, 2012-08-30
  • 진영 논리는 그 안에서 타당하지만 물러나면 얼마나 편협한가. 22:20:14, 2012-08-30
  • @BHhja 돼야죠. 되기를 빕니다! in reply to BHhja 22:30:01, 2012-08-30
  • 수사가 의미를 확장해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넘을 수는 없다. 의미를 압도하는 수사는 추악해. 22:55:08, 2012-08-30
  • @BHhja 되면 열 번은 밥 얻어 먹을 거예요 ㅋㅋ in reply to BHhja 22:57:20, 2012-08-30
  • 때로는 수사 없이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표현이라 느껴지는 말도 있다. 예를 들면 오늘 스티븐 호킹이 말한 "인간에게 표준은 없다" 같은 거. 23:01:36, 2012-08-30
  • 괜히 짧은 글 안에서도 레토릭이 넘치는 걸 보다가 답답해서. 흠. 23:03:33, 2012-08-30
  • @BHhja 그럼 스무 번. in reply to BHhja 23:03:43, 2012-08-30
  • RT @gyepy: 토요일에 들려드릴 노래 중에 "그댄 잘 지내나요 난 별 일 없는데" 라는 가사가 있는 곡이 있어요. 안부 멘션들 고맙습니다. 전 잘 지내요. http://t.co/NH0WQtU3 23:16:55, 2012-08-30
  • RT @191710: 아리스토텔레스는 용기를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소심함과 자만심 사이의 정확한 균형이라고 했다. 그렇지. 23:23:08, 2012-08-30
  • 요즘 체력도 정신력도 약해져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누구 모닝콜 좀 부탁해요. 아침 여섯 시… 00:40:40, 2012-08-31
  • 늦은 아침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직장을 그만 둬야 할텐데… 00:42:20, 2012-08-31
  • @uglykidcooler 깨워 줘~ in reply to uglykidcooler 00:46:47, 2012-08-31
  • 서늘 서늘 07:48:04, 2012-08-31
  • RT @zizek_bot: 사회 심리학은 우리가 공적인 삶 속에서 "가면을 쓰고 있으며",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흐려놓는 정체성들을 채택하고 있다는 모티프를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 그렇지만 때로는 우리가 진정한 자신이라고 가정하는 것보다 가면 … 07:59:29, 2012-08-31
  • RT @kyunghyang: 성범죄는 소수의 '변태'가 참지 못해 일어난 일일까요? "소수 ‘변태’의 문제로 축소하면 성범죄는 더 특수화, 엽기화된다" 정희진의 칼럼 <그들이 화학적 거세를 선호하는 이유> http://t.co/yir16:23:08, 2012-08-31
  • RT @FROSTEYe: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및 세계에서도 손꼽는 양성평등 후진국. 그러나 술자리 문화 중에서 일본이 나은 게 있다면, 여사원에게 술을 따르라고 시키지 않는다든지(매스미디어에서도 자작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강권하지 … 20:46:21, 2012-08-31
  • RT @JinAqua: @FROSTEYe 읽다보니 생각났는데 지위 낮은 여자가 수저 놓는 것도 없다네요. 그래서 10년간 일본 유학하다 돌아오신 여자 강사분이 다른 교수 강사분들과 식사 때 가만히 있었더니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그러면 … 20:46:25, 2012-08-31
  • 3년 전 산 프린터, 처음으로 자동 문서 공급 장치를 써 보려 했더니 헛돈다. 직접 고쳐 보겠다며 분해해서 장시간의 연구 끝에 발견한 건 부러진 기어 하나. 결국은 사람 불러야 한다. 내게 기어를 다오. 직접 고칠 수 있단 말이다. -_-; 00:04:34, 2012-09-01
  • 컴퓨터도 마찬가지. 내게 멀쩡한 부품을 다오. 직접 고칠 수 있단 말이다. 00:06:51, 2012-09-01
  • 옛날에 TV 화면 색상이 도무지 맞지 않는 걸 고치겠다며 분해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마찬가지로 노후한 부품 자체가 문제였다. 수리는 대부분 부품 교체로 귀결. 괜히 전기만 먹고. 00:08:40, 2012-09-01
  • @opo28 그것도 부품이라면 부품이죠 뭐. in reply to opo28 00:12:25, 2012-09-01
  • 결국은 대부분의 기기들이 전자화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기계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 00:13:09, 2012-09-01
  • 수리 역량은 부품 소장량에서 온다. 온갖 카메라의 수리점으로 유명한 저 보고사 사장님의 실력도 원천적으로는 방대한 양의 카메라 잔해로부터 오는 것.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은 그 다음 문제. 00:15:54, 2012-09-01
  •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내가 결국 프린터를 고칠 수 없어서 이 오기를 풀 데가 없기 때문에…ㅡ.ㅡ;; 00:17:57, 2012-09-01
  • RT @bangyc: 성노예(위안부)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일본 여성은 개다. 00:35:35, 2012-09-01
  • RT @bangyc: 일본 여자는 개다. 이것은 하나의 명제다. 이 명제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열쇠는 일본 여자들에게 있다. 이 명제가 잘못되었다면 일본 여자가 증명하라. 00:35:36, 2012-09-01
  • RT @_Mirror__: @bangyc 국가적 성폭력 사건인 이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왜 그게 일본`여성`만의 문제가 되는겁니까? 여성에게 이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라고 하는건 모든 여성이 잠재적 피해자임을 … 00:35:50, 2012-09-01
  • RT @bangyc: 그리고 그대 일본여자에요? 그럼 반성하세요!!! RT @_Mirror__: @bangyc 공격하고싶으시면 걍 멘션하시고 구알티하지마세요. 그… http://t.co/KSuFep1c 00:35:57, 2012-09-01
  • 자칭 진보좌파라고 하는 여러 똘추들을 트위터로 접하게 되지만 되도록 언급하고 싶지 않은 편. 하지만…정말 재앙이다. 00:37:07, 2012-09-01
  • 이들에게 오성을 주소서. 00:38:20, 2012-09-01
  • RT @marxpino: "제가 철학과에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맨 먼저 하는 질문이 '훌륭한 철학자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소질이 뭘까요? 어떤 재능이 필요할까요?' 입니다. 그건 분노입니다. 마음 속의 미칠 것 같은 분노 때문에 공부할 때에만 그 … 00:57:35, 2012-09-01
  • RT @191710: 진보신당 대선제안문의 노조에 대한 입장을 비판한 적이 있지만 홍세화선생의 이글은 곱씹을 필요가 있다. 노조는 노동자의 원칙적 조직형태란 점에서 노조 일반에대한 비판은 문제겠지만 적어도 정세적 비판은 필요할때가 있다 http … 17:04:41, 2012-09-01
  • 꿈에서 어딘가 떠나려고 했는데 황당한 위기를 겪고 위급히 집에 들러 못다 챙긴 짐을 챙기는 순간 연두가 나타나 재롱을 부렸다. 이 녀석을 두고 떠나야 하다니, 서럽게 울었다. 뭐지, 이건? 20:02:57, 2012-09-01
  • RT @bot_lacan: 충동의 목적(aim)은 노정(路程, trajet)이다. S XI:163 20:30:56, 2012-09-01
  • 꿈과 라캉봇의 가르침을 따라 지금 강릉으로 떠나야겠다. 20:40:48, 2012-09-01
  • @Goododi @luddite420 정말 가고 있습니다. 딱히 할 건 없지만. ^^; in reply to Goododi 22:25:15, 2012-09-01
  • 밤길이 안개로 자욱하고 밤하늘에 달과 구름이 투명하게 비친다. 이거…가을이네… 23:34:25, 2012-09-01
  • 흐리고 안개 같은 부슬비가 내리는 강릉. 01:48:47, 2012-09-02
  • 백만년 만에 삼각대가 제 역할을 했다 ㅋ 01:52:43, 2012-09-02
  • @gaLaYoung 아름다운 고향을 가지셨군요 ^^ in reply to gaLaYoung 01:54:42, 2012-09-02
  • @livelab 좋지. 피곤해서 이제 씻고 자야겠다. in reply to livelab 02:38:55, 2012-09-02
  • 박이추 선생의 아들이 운영하는 경포대 보헤미안은 요즘 유행하는 커피집의 외양을 조금 닮았지만 외부로 노출하지 않고 찾도록 숨어 있는 은근한 위치는 본점을 닮았다. 12:07:28, 2012-09-02
  • 꼬마가 나타나서 투정 부리며 차분함을 흐트리니 어서 자리를 떠야지. 12:14:26, 2012-09-02
  • 안개 자욱한 진부령에 혼자 앉아 있고 싶구만 아직은 관광객이 종종 있다. 15:57:32, 201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