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 @JimCarrey: Dear Philip, a beautiful beautiful soul. For the most sensitive among us the noise can be too much. Bless your heart. ;^{ 04:19:49, 2014-02-03
RT @film_archive: 오늘부터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3 한국영화 10]과 [퐁당퐁당의 저주]가 시작됩니다. 오늘 상영 영화는 <문라이즈 킹덤> <우리 선희> <러시안 소설> 앞으로 2주간 열심히 영화 보러 오세요. http:/… 09:59:26, 2014-02-04
RT @uhmkiho: 어제 어렸을 때 집이 망해서 가장이 되어 혼자 집안을 떠받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과 긴 이야기를 나누며 그 친구가 계속 '자기' '자기의 의지' '자기의 노력'을 강조하는 것을 듣다 그가 가진 자본/자원이 '자기'밖에 없다… 10:01:30, 2014-02-04
"영어 번역 자막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다듬는 작업을 하면서 필자는 이 영화를 볼 미래의 관객들에게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속으로 빌었다." 22:34:51, 2014-02-04
RT @zizek_bot: 반-자본주의는 해방적 정치의 즉각적인 목표는 아닐지라도, 그 정치적 행위의 궁극적인 목적, 그 행위 전체의 지평이어야 한다. 경제의 세계는 비정치적으로 보일지라도 정치적 투쟁의 구조화 원리이며 숨겨진 참조점이다. 22:40:07, 2014-02-04
갑자기 전자담배로 전향하는 바람에 방 한 쪽에 방치된 담배 한 보루를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하게 생겼다. 일단 이걸 다 피고 나서 다시 전자담배를? ㅋ 22:49:34, 2014-02-04
RT @zizek_bot: 아이러니는 후기 자본주의의 세계적 상품화에 맞추어 [파이트 클럽]이 상품들의 우주를 폭파하려는 바로 그 시도를 경험적 상품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구체적인 정치적 실천 대신 폭력의 탐미주의적 폭발을 얻게 된다. 22:50:26, 2014-02-04
RT @zizek_bot: 냉소적 이성의 공식은 페터 슬로터다이크가 제안한 것이다. "나는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그 짓을 한다……." 그러나 냉소적 이성의 공식은 그렇게 자명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무엇… 23:18:02, 2014-02-04
아이패드 에어를 써 보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많은 걸 해결해 준다는 걸 실감. 씨네21이 훨씬 읽기 좋아졌다. 그 동안 도트가 보이는 희미한 글자를 읽으며 원소스가 안 좋아서일 거라고 혼자 불평했었다. 00:35:43, 2014-02-05
그리고 인사이드 르윈에 대해서는 이번 호 이후경이 좋은 글을 남겼다. 잘 정리하여 의미가 명확해지는 느낌이다. 내가 한 가지 인상 만으로 대충 생각해 본 게 정말 부끄러워진다. 00:38:11, 2014-02-05
RT @lonelycity: 니체가 하루의 끝을 자기반성으로 마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자신이 미워지고 못나보이면 그건 육체가 지쳤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그냥 휴식을 취하면 된다고. 자기검열과 정죄는 집어치우고 오늘밤은 우리 그냥 편히 잠듭시다. 07:54:34, 2014-02-05
팀을 옮기고 나서 물리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허하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18:30:40, 2014-02-05
RT @zizek_bot: 돈 있는 사람들은 갈수록 꽁꽁 잠가둔 문 뒤에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외부 세계와 어떻게 접촉할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듯이, 이중적으로 접촉한다. 한편으로는 사업을 통해, 다른 한편으로는 인도주의를 통해(환경, 질… 19:09:11, 2014-02-05
"우리는 진정한 사랑이란 우리의 과거와 상처를 넘어서게 하는 힘이라고 여기지만 우리를 정작 두려운 매혹에 빠뜨리고 뿌리칠 수 없게 하는 사랑은 그 트라우마를 반복하고 실패를 예견하는 자기파괴적인 것이다." <투 러버스>에 대한 남다은의 글 23:22:29, 2014-02-05
RT @zizek_bot: 지금까지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뗄 수 없는 듯했다. 물론 이따금씩 노골적 독재로의 회귀가 있기는 했지만 10~20년 후에는 민주주의가 다시 밀고 들어왔다. (남한이나 칠레의 경우를 상기해보라.) 그러나 이제 민주주의와 자본… 23:28:37, 2014-02-05
어떻게 이런 우연이. 방금 듣고 속으로 흥얼거리던 Green green rocky road가 막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나온다. 순간 환청인줄 알았다. 00:15:52, 2014-02-06
RT @zizek_bot: 나에게 쇼아의 영웅 가운데 한 사람은 수용소 장교들에게 춤을 추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던 유명한 유대인 발레리나다. 이 발레리나는 거부하는 대신 춤을 추었다. 그녀는 춤으로 그들의 시선을 묶어둔 상태에서 기관총을 빼앗아 여남… 13:03:19, 2014-02-06
RT @zizek_bot: 민주주의는 무엇보다 형식적 법치주의와 관련된다. 민주주의의 최소 정의는 적대가 논쟁적 게임으로 흡수되는 것을 보증하는 어떤 형식적 규칙들에 대한 무조건적 집착이다. 민주주의는 어떤 선거조작이 일어나더라도 선거 결과를 존중해… 22:23:46, 2014-02-06
한참을 걸으니 심각하게 배가 고파졌다. 집으로 올라오는 초입에 페리카나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내 배가 간절하게 원해서 양념통닭을 시켰다. 22:49:00, 2014-02-07
RT @zizek_bot: '변증법'의 핵을 구성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성의 조건'의 '가능성의 조건'으로의 반전의 경험ㅡ(바그너의 [파르지팔]에서 인용하자면) "오직 당신을 찌르는 창만이/당신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의 경험ㅡ바로 그것일 것이다. 00:13:04, 2014-02-08
RT @qwrwrqrqw: "중산층의 소득이 줄어 소비가 줄면, 재화의 양보다 소비액이 줄어들 것이지만, 저가 상품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이는 저가 상품을 생산하는 저임금 노동자를 늘린다. 저임금 노동자가 늘명 저가 상품의 수요가 증가한다." 00:13:13, 2014-02-08
RT @qwrwrqrqw: "싼 물건을 찾는 소비자의 증가는 두 가지 현상의 원인이자 결과다. 하나는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의 위기이며 다른 하나는 저임금 노동자의 증가다. 이 두 가지 사실은 서로가 서로를 강화하는 성격이 있다." 00:13:18, 2014-02-08
RT @HistoryInPics: Wendy backing up the stairs swinging the baseball bat in The Shining. Stanley Kubrick had this scene shot 127 times. htt… 00:26:05, 2014-02-08
RT @zizek_bot: 괴물들의 이데올로기적 의미에 초점을 맞추는 분석가들은 의미화하는 어떤 것 이전에, 심지어 의미의 텅 빈 그릇으로서 봉사하기 이전에, 괴물들은 해석의 한계로서의 희열을, 말하자면 비의미 그 자체를 구현한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05:49:53,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