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이 시청 앞 제자리에서 경찰의 저지로 멈춘 상태로
12시가 다 돼 오고
이런 저런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시청 분수대 앞에 선 닭장차에 어느 시민이 깔릴 뻔한 아찔한 상황도 연출되고
경찰서장과 시민들 사이의 설전도 오고가고 등등…
그 중 하나 드라마틱한 장면이 있었다면
그건 어느 작은 밴드가 대한문 앞에서 공연을 시작했을 때였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그 공연을 지켜봤고
대한문 돌담을 따라 서 있는 전경들도 볼 수 있게 다들 앉기 시작했다.
조용하게 음악이 흐르고 진짜 문화제의 모습이 나타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폰카라서 사진이 영…


참, 가운데 피리 불고 아코디언 연주하던 홍일점 처자 한 눈에 반했다…
그나저나 너무 피곤하니 일단 자자…

+ 아, 이들의 정체가 궁금한데…누구일까?

문화제의 순간”에 대한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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