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블로그를 어떻게 굴려야 하나 항상 고민이 된다.
처음 홈페이지를 열 때는 영화 감상문을 열심히 올려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게 심히 어려워졌다.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와 단상, 헛소리들은 트위터에 완전히 그 자리를 내 주었다.
블로그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할 능력과 여력이 없다.
그래서 가끔 트위터의 일부를 블로그에 옮겨 놓는 짓만 하고 있다.
스크랩이나 열심히 해 볼까?

“우리가 광고를 팔지 않는 이유” (Whatsapp Blog):
http://blog.whatsapp.com/index.php/2012/06/why-we-dont-sell-ads/?lang=ko&set=yes

  • RT @bryuvalley: 테크놀로지 측에서 바라보는 '노조'와 '불평등', '민주주의'에 대한 시각은 월스트리트의 파이낸스 측과는 달랐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글. "구글, 페이스북에는 왜 노조가 없을까?" #MToday http://t.co/D… 07:15:11, 2013-08-05
  • 두 시간도 제대로 못 잔 월요일 아침. 일주일이 아득하다. 08:59:17, 2013-08-05
  • 몽롱하고 두서 없는 이상한 하루. 20:34:01, 2013-08-05
  • 물고기 종이 나를 진정시켜 준다. 20:44:42, 2013-08-05
  • RT @zizek_bot: 민주주의는 올바른 선택의 보증물이라기보다는 실패의 가능성에 대비한 일종의 기회주의적 보험이다: 만약 일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이 날 때 나는 언제나 우리 모두가 책임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20:54:42, 2013-08-05
  • RT @zizek_bot: 우리는 진보에 대한 이데올로기의 한계를 인식해야 할 뿐만 아니라, 혁명을 진보의 이탈 경로에서 긴급 브레이크를 밟는 것으로 보는 벤야민 식의 혁명 개념의 한계 역시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 역시 언제나 너무 늦다. 11:08:03, 2013-08-06
  • 내 옆에서 비가 쏟아지는 걸 보고 비 피해 도망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12:45:16, 2013-08-06
  • 나는 타고난, 피로감에 휩싸인 주체다. 모든 것에 냉소하면서 복종하고, 이에 대한 피로감을 놓지를 못한다. 00:30:00, 2013-08-07
  • RT @uhmkiho: 다음 학기에 비평적 글쓰기 수업 주제를 "타자로서의고통, 타자화된 고통: 고통은 말할 수 있는가. 고통(받는 사람)에 말걸기는 가능한가"로 잡았다. "피해자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아니면 비명만 지를 수 있는가"는 국제인권운동… 00:43:16, 2013-08-07
  • RT @zizek_bot: 물론 나치즘은 니체를 왜곡했다. 모든 이론은 자신의 정치-실천적 적용 속에서 변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떠오르는 헤겔적 관점은 진실은 단순히 이론의 측면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론을 현실화하려는 시도가 이론의 객관적 내용을… 00:56:57, 2013-08-07
  • RT @LaborPartyKR: "네 번이나 노조 설립신고가 반려되는 나라는 없습니다"
    http://t.co/ikXe1M9CCg
    고용노동부가 기존 합의를 뒤집고 공무원노조 설립 신고를 최종적으로 반려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주장대로라면 대한민국은 노조… 18:11:07, 2013-08-07
  • 딱한번해보고싶은것=히피+우드스탁+LSD http://t.co/Z6s0dxsLcB 23:31:29, 2013-08-07
  • RT @junmiguel_lee: 아이슬란드에서는 벌써 오로라가 보이기 시작했다네요. http://t.co/QvJ1KP0vKl 00:00:18, 2013-08-08
  • Winter is coming 00:00:27, 2013-08-08
  • @pourquoi_pas_3 서울도 오늘 더위 절정이더군요. 그런데 절정이 바로 몰락입니다 ㅋ in reply to pourquoi_pas_3 00:06:34, 2013-08-08
  • @pourquoi_pas_3 고교 때 38도의 현기증이 생각나네요 ㄷㄷ in reply to pourquoi_pas_3 00:13:51, 2013-08-08
  • @pourquoi_pas_3 예, 더위 잘 나시길! in reply to pourquoi_pas_3 00:16:55, 2013-08-08
  • RT @zizek_bot: 프롤레타리아는 오직 자신의 근본적인 물화를 통해서만, 즉 자신의 대립물과의 동일시, 화폐와의 교환 가능성, 내가 손에 쥐고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는 죽은 금속 조각과의 교환 가능성 등을 통해서만 자신을 순수한, 실체 없는 … 13:21:08, 2013-08-08
  • RT @hanitweet: 일일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고 하는데요, 오늘 1907년 근대 기상관측사상 이래 최초로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강릉의 최저기온은 30.6도였습니다. 최고 아니고 최저입니다. http:/… 08:49:29, 2013-08-09
  • RT @momoko_twt: 난 평생 널 잊지 않고, 날 자랑할 것이고, 널 생각하며 모든 고양이들에게 친절할게. 양갱이의 49재를 마친다. 사랑해. 편히 잠들길. http://t.co/QB89nK6VJh 08:50:36, 2013-08-09
  • RT @hauer_bot: 중요한 것은 평범한 인간을 위한 지식이다. 19:08:10, 2013-08-09
  • RT @pourquoi_pas_3: 이제 날씨마저 불공평하다. 추위보다 더위가 견디기 쉽다지만 요즘같은 더위엔 그것도 옛말이다. 날씨마저 없는 사람들에겐 점점 가혹해지고 있다. 앞으로 열흘 동안 비소식도 없다. 19:08:50, 2013-08-09
  • RT @pourquoi_pas_3: 퀵서비스 아저씨가 들어서자 땀냄새가 훅 났다. 사무실은 추워서 긴팔이 필요하다. 같은 대구에 살지만 모두가 37도를 견디고 있는 것은 아니다. 땀 흘리지 않고 여름을 날 수 있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기 힘들 것… 19:09:15, 2013-08-09
  • RT @antipoint: 그래서 결국 세상은 에어컨 작동권을 가진 자들에 의해서 재편되고…. 19:10:49, 2013-08-09
  • RT @antipoint: 에어컨 작동권을 가진 열국열차는 26도 냉방칸을 기준으로 그보다 더 시원한 앞칸과 26도 칸 그리고 심야전기만 사용할 수 있는 반나절 냉방칸으로 나뉘었는데… 19:10:51, 2013-08-09
  • RT @antipoint: 오늘 에어컨 틀어놓은 모든 공간은 설국열차다. 타야 해! 살아야 해! 19:10:52, 2013-08-09
  • RT @antipoint: 환각제 크로놀을 주워 모으던 한 혁명가가 크로놀로 만든 폭탄으로 한전을 폭파하며 모든 전기 공급을 중단시키며…. 더위로 함께 미치고 함께 평등해졌다는… 아름다운… 평등의 영화… 이런건 없어요. 19:10:54, 2013-08-09
  • RT @zizek_bot: 한 부유한 자본가는 노년이 되어 양심의 가책에 사로잡혀 일군의 현자에게 많은 액수의 돈을 바쳐가며 세계의 비참함과 괴로움의 기원을 찾게 했다. 그 자신이 그 기원이라는 사실은 망각한 채로 말이다. 19:11:12, 2013-08-09
  • 빨리 밥을 내 놓아라! at 라르고 http://t.co/KasBFlO7Ou 19:31:40, 2013-08-09
  • @BHhja 사진동호회 동생 놈이 연남동에 가게 하나 열었어요. in reply to BHhja 19:38:12, 2013-08-09
  • @BHhja 예, 담에 한 번 같이 옵시다. in reply to BHhja 19:39:16, 2013-08-09
  • @BHhja 앗, 지금은 밥 나오면 먹고 바로 갈 생각인데…-_-; in reply to BHhja 19:40:53, 2013-08-09
  • 이게 애피타이저? -_-; http://t.co/uhXATPnqsL 19:47:34, 2013-08-09
  • @BHhja 내일 옵시다. in reply to BHhja 19:52:23, 2013-08-09
  • 이게 바로 대충 만든 메인 메뉴. http://t.co/41KnspJsMM 20:00:17, 2013-08-09
  • @moonlightbay 흡연은 손님도 없고 해서 저만을 위한 배려로 ㅋㅋ 가볍게 밥 한 끼 하려고 했는데 배 터질 것 같네요. in reply to moonlightbay 22:18:12, 2013-08-09
  • 지식의 존재 구속성… 22:23:25, 2013-08-09
  • Weighting: http://t.co/d4s2OXrFzy 23:10:41, 2013-08-09
  • RT @closer21: 드 팔마 영화 빨리 보고싶다. 항상 말하지만, 나에게 단 한명만을 꼽으라면 언제나 드 팔마. 23:31:56, 2013-08-09
  • 나는 절반의 동조자. 23:32:10, 2013-08-09
  • 드 팔마 할배 장수하시라! 00:17:23, 2013-08-10
  • RT @zizek_bot: 프로이트적 주장은 "성관계란 없다"는 것, 정상성의 기준이란 없으며 오직 피할 수 없는 곤경만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녀 간 교접으로부터 퇴각한 무성애적 입장이 어떤 입장보다 이 곤경을 잘 함축한 징환(주체를 통합하는 … 01:05:20, 2013-08-10
  • RT @dangee111: "나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지마.. 시간이 지나면 못하는 거에 점점 익숙해질 거야" 01:05:42, 2013-08-10

  • 스포일러 포비아들에게 미안할 만한 트윗을 던져야겠다. 01:14:31, 2013-08-10
  • 설국열차를 보면서 즉각 들었던 의문은 열차 바깥으로 팔을 꺼내 얼려 버리는 고문을 할 정도로 혹독했던 추위가, 어떻게 영화 말미에는 견딜 수 있을 만큼으로 바뀔 수 있냐는 것이었다. 혹한이라는 충격은 이 영화에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었다. 01:15:00, 2013-08-10
  • RT @fatboyredux: http://t.co/aKZiIpYwgX 말한 내용이 너무 생략되어 있는데, 아무튼 내가 생각하는 'x세대'는 '주름 없는 세대'다. 정치적 세대로는 덜 부각되었지만 개인들은 '건강한 생활인'이 된 경우가 다른 어떤… 11:20:44, 2013-08-10
  • @so_picky https://t.co/YvScwNZQez 여기입니다. in reply to so_picky 11:59:01, 2013-08-10
  • @so_picky 새 주소 뭔가요? 바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직 이전 작업이 안 된 것 같아요. in reply to so_picky 12:03:41, 2013-08-10
  • 궂은 날씨에 가라앉는 기분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팝한 노래로 잠시 조증을 불어넣고 싶네. http://t.co/21GQB7Ufpb 12:28:36, 2013-08-10
  • RT @cpflvkdl77: 우리집개 천둥무서워해서 저기숨음 http://t.co/Wk52ynunqc 12:53:56, 2013-08-10
  • RT @JeongtaeRoh: 선거연합이니 합당이니 신나게 해서 결국 민주당 외의 다른 야당의 선택지가 없으니, 민주당 내의 계파들은 민주당 간판 걸고 신나게 집안싸움 하는 거고, 촛불시위 하러 나온 사람들은 '그래도 민주당' 해야만 하고. 이게 망… 21:41:48, 2013-08-10
  • RT @JeongtaeRoh: 민주 시민 여러분이 암만 궁시렁거려봐야 결국 님들은 민주당 찍는다는 거 친노도 알고 호남도 알고 다 압니다. 그러니 그들 입장에서는 무리한 정치적 부담이 갈 행동을 할 이유가 전혀 없음. 진보 압살의 결과물이 바로 이것. 21:41:50, 2013-08-10
  • RT @enhawiki_bot: [제1차 세계대전] 이 지독한 살육전이라니! 이 끔찍한 공포와 즐비한 시체를 보라! 내가 받은 인상을 전달할 말을 찾을 수가 없다. 지옥도 이렇게 끔찍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은 미쳤다! http://t.co/ViS… 22:46:51, 2013-08-10
  • @BHhja 코엔 형제의 영화를 말하는 거라면, 맞아요. in reply to BHhja 02:29:39, 2013-08-11
  • 피곤한데 잠들지 않는 밤이다. 라디오를 괜히 틀었다. 02:45:48, 2013-08-11
  • 구조에 속한 하찮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자각, 그리고 구조 자체가 허상에 가깝다는 자각. 03:02:41, 2013-08-11
  • @dangee111 음험함이 느껴지네요. in reply to dangee111 03:17:03, 2013-08-11
  • RT @DW_Gimm: 지방도시 연구를 하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서울 중심적으로 생각하는지 알게 된다. 지방도시란 말부터. 어느 도시건 국가는 물론이고, 냉전이나 대동아공영권 같은 초국가적 질서로 이어진다. 03:18:50, 2013-08-11
  • @dangee111 그렇군요. 비슷하게 해석한 것 같은데요? 윽박지르며 가르치려 드는 음험함. ^^; in reply to dangee111 03:21:14, 2013-08-11
  • RT @closer21: 스파이크 리 영화 같은 여름밤이다. 싫다. 03:22:17, 2013-08-11
  • 한국에서 시민이 정부에 대항해 승리한 사례가 있기는 할까? 03:28:00, 2013-08-11
  •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The Pervert's Guide to Cinema를 보고야 말겠다. 11:38:13, 2013-08-11
  • RT @Kdoseong: 예상했던 대로 이정희 대표와 통합진보당이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다. 11:41:10, 2013-08-11
  • 통합진보당의 포퓰리즘이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에 대중적 진보 정당 운동은 항상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11:42:52, 2013-08-11
  • RT @tdd__89: 번) 여동생이 결국 해냈다…어쨋든 수고하셨습니다… http://t.co/SvRMmOLCvH kotonoise_114 15:45:01, 2013-08-11
  • DVD 자막이 마음에 안 든다. 용어를 제대로 번역하지 않아서 보는 내내 혼란이다. http://t.co/ry6b5lGj4D 16:03:34, 2013-08-11
  • "튤립과 나의 관계는 린치주의적입니다. 바기나 덴타타, 이빨 달린 음부가 집어삼킬 것 같지 않나요? 꽃들은 역겨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활짝 벌리고 온갖 곤충과 벌을 초대하죠. ‘와서 날 범해줘.’" http://t.co/7gqsZWaozh 18:00:32, 2013-08-11
  • The Pervert's Guide to Cinema Part 2에서 가장 훌륭한 농담. 18:01:16, 2013-08-11
  • RT @191710: <거리로 나온 넷우익>, 일본의 이야기이지만, 오히려 제3자의 시각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다. 좌파가<지키는>입장(이게 '보수'가 아닌가!)인 동안, 불안정노동자의 불만을 흡수한 건 현실을<바꾸자>는 새우익 사회운동… 18:41:38, 2013-08-11
  • RT @191710: 좌파가, 고용안정(정규직)을, 노동기본권을, 헌법정신(정치체제)을 <지키자>고 하는 동안, 현 체제에 도대체 동의할 수 없는 불안정노동자 청년들은 소수자(외국인, 여성)를 적으로 규정하고, 뭔지는 몰라도 <바꾸자>는 운동에 뛰어… 18:41:48, 2013-08-11
  • 드 팔마의 <강박관념> 대단하다! 21:34:39, 2013-08-11
  • 몇 장 찍지도 않은 사진들 모두 찢어 발기고 싶다. 22:46:03, 201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