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30 ~ 2015-04-05 Tweets by @calitoway

  • 시의 미자에게 가장 견디기 어려운 건 무엇이었을까. 육십 년을 넘게 예쁘고 아름다운 것에 도취해 살아 온 인물일텐데 도덕적 오점 또는 죄책감을 처음 대면한 사람처럼 한 순간에 이 삶의 방식을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진 것 같다. 01:44:18, 2015-03-30
  • RT @4evermiracle: (RT관련) 김훈 작가가 그랬지. “기자를 보면 기자 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 같고 검사를 보면 검사같은 자들은 노동 때문에 망가진 것이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라고… 노동에 … 09:36:28, 2015-03-30
  • RT @film_archive: 이용철, 유운성 평론가와 함께 보는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입니다. 4월 4일(토) 17시. http://t.co/JImnzwnTuu 22:15:44, 2015-03-30
  • RT @zizek_bot: 우리의 탈역사 시대의 문제는 우리가 과거, 우리의 본래 역사를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자체를 제대로 역사화-서사화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적절한 인식적 지도… 22:16:32, 2015-03-30
  • 살가두를 브레송과 카파의 변증법으로 말하려는 것은 아니겠지? http://t.co/Z3F9HfCnd3 23:04:36, 2015-03-30
  • 아량과 포용을 표방하는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해 취해야 할 반응은 무례하고 편협한 고집인가 보다. 23:47:24, 2015-03-30
  • RT @mediamongu: 청운동사무소 앞,여학생 두명이 경찰에 갇혀 있습니다. 집에 좀 가게 해달라며 비켜 달라는데 움직이질 않습니다. 지금 이 곳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여학생들 갇혀 있는데 집에 가고 싶다는데..경찰이 미쳤습니다. http:/… 23:56:30, 2015-03-30
  • 민주주의를 그 가상적 믿음으로만 지탱하고 있는 사회. 23:59:07, 2015-03-30
  • RT @imnotwriter: 누나는 조각에 재능이 있었어요.한번은 누나에게 그 많은 재능으로 왜 더 유익한 일을 하지 않느냐며 화를 냈어요.누나는 재능이 있다고 그걸로 뭔가를 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대답했지요.
    -커트 보네거트/작가란 무엇인가 00:12:43, 2015-03-31
  • 예술은 세상에 유익함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제발 어설픈 실용주의를 세계를 이해하는 전가의 보도처럼 떠받들지 말아 줘… in reply to calitoway 00:15:50, 2015-03-31
  • RT @dlklee: 상처 받을 용기가 이젠 다 말랐다 00:22:25, 2015-03-31
  • 나는 얕은 심도로 무작정 전경 배경을 형체도 없이 날려 버린 사진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전경과 배경이 심도를 놓쳤을지라도 각자 형체의 흔적을 갖고 있어 피사체와 최소한의 관계는 유지하고 있는 사진을 선호한다. 00:45:36, 2015-03-31
  • RT @Demagogy_bot: 좌우파라고 하니까 비슷한 것끼리의 경쟁 같아 보이지만 한국에서 우파란 커다란 바윗덩어리다. 좌파는 그 바윗덩어리에 일으키는 풍화작용이고. –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09:38:56, 2015-03-31
  • RT @leechoongkeol: 새벽에 깰 때마다 정적이 너무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 12:29:22, 2015-03-31
  • 전자담배 땅콩버터 맛 중독성 있다. 20:30:09, 2015-03-31
  • RT @UK_labour: 영국 노동당은 탕수육 찍먹을 지지합니다. 더욱 바삭한 튀김옷을 더욱 더 많은 이들에게! 13:46:44, 2015-04-01
  • https://t.co/984ccBR5Zm 21:16:07, 2015-04-01
  • RT @distancier: 시대가 변했어요 아저씨들아 이젠 감시 검열 때문에 할말을 못 하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발언의 자유가 주어졌지만 그 적정선을 지키지 못 해서 마찰과 갈등이 생겨나는 시대야. “우리”는 더이상 동질한 공동체가 아니라구 22:00:05, 2015-04-01
  • Inside Looking Out https://t.co/0yz7Kh1N3J 22:20:03, 2015-04-01
  • MD NEX 어댑터로 로코 24미리를 물린 후 렌즈 모가지를 감아 쥐고서 약간의 흥분을 즐기는 중. 22:45:26, 2015-04-01
  • RT @pdjournal1987: 방통심의위의 JTBC <선암여고탐정단>에 대한 중징계 예고에 항의하는 ‘동성 키스’ 퍼포먼스가 진행됐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건 혐오를 심의 잣대로 삼는 오만” http://t.co/WtRvjGkD95 http:/… 00:02:56, 2015-04-02
  • 비가 시원하게 내려 이 미세먼지를 다 씻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이 정도로 바랐던 건 아닌데 어마어마하게 내리는구나. 20:37:57, 2015-04-02
  • https://t.co/3udPUHwgJJ 21:13:32, 2015-04-02
  • 증산로에도 어느덧 벚꽃이. 08:48:59, 2015-04-03
  • RT @comradeseon: 4.3을 보면 바르샤바 봉기와 겹친다. 바르샤바 봉기 초창기 투입된 디를레방어 부대와 카민스키 부대가 바르샤바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건 살인, 방화, 강간, 절도였다. 16:05:19, 2015-04-03
  • RT @comradeseon: 4.3을 좌경 폭동이고 그 정체성 문제가 해결 안될 때까지 추념 안하겠다고 하는 것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자들이다. 우리가 4.3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좌익에게 ‘희생’되어서가 아니라 국가의 이… 16:05:23, 2015-04-03
  • RT @mayonnaizoh: 커피발전소에서 ‘아비정전’을 보았다. http://t.co/Y5NHEBrPv3 21:35:16, 2015-04-03
  • RT @steppenwol: 4.3 항쟁과 비슷한 광경 1965년8월부터 1966년 3월까지 인도네시아 전역 그중에 발리섬에서 일어난 좌익 학살사건이다. 발리섬 주민중 절반 가까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http://t.co/tSaG4gaHhZ 22:36:55, 2015-04-03
  • 이석원이 피씨통신 시절 신해철과 넥스트에 대해 퍼부었던 치기 어린 독설을 회고하다가 울음을 참지 못하는 걸 듣고 있자니 이 봄기운이 남의 것 같다. 15:00:42, 2015-04-04
  • 진중권의 문화다방 이석원에 이어 이윤택편을 듣고 있다. 대학 시절 어느 수업 레포트에서 이윤택의 <시골선비 조남명>을 치기 어리게 깠던 게 생각 났다. 스스로 서사극적이라고 표방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다.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23:06:37, 2015-04-04
  • 아무튼 이윤택은 지금도 자신의 방식으로 브레히트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같다. 밀양에 연극 공동체를 만들고 브레히트 극장을 만들기도 했다. 그가 추구하는 것은 한낱 치기가 냉소할 만한 범주가 아니었던 것이다. in reply to calitoway 23:11:53, 2015-04-04
  • https://t.co/xh6uPQBeDQ 23:16:49, 2015-04-04
  • RT @llento_: http://t.co/RFVSmKpuQZ
    사진작가 이하라 미요코가 자신의 할머니와 고양이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 어느날 헛간에 버려진 고양이를 할머니가 발견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http://t.co/4ti468OoxH 23:35:36, 2015-04-04
  • RT @sopiabae: 내가 국제경영을 전공했으면서 귀농했는데 아이들더러 취직 잘 되는 과를 가라고 해서는 안되지. 내가 좋아하고 꿈이 있는 귀농을 했듯이 아이들더러 네가 좋아하는 과를 가라고 했더니 둘 다 철학과를 갔다. 23:35:53, 2015-04-04
  • 오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성북천을 거니는데 이 친구가 최근에 번역한 게 있다며 이 책을 소개해 줬다. 제목이 아주 시의적절하여 괜히 이 친구가 자랑스러워졌다. http://t.co/GoormP5TLj 23:50:52, 2015-04-04
  • RT @zizek_bot: 타자가 내 안에서 ‘나 이상의 어떤 것’을 보는 경우 사랑과 증오 사이의 역설적 단락을 위한 길이 활짝 열리게 된다. 01:34:38, 2015-04-05
  • RT @mang_un_bot: 모든 길에 후회가 있다면 가고싶은 길을 가야지!!-푸우- 01:51:54, 2015-04-05
  • 내 연애의 기억 아주 희한한 영화구만. 13:27:31, 2015-04-05
  • 맨스플레인의 극적인 사례가 빅 아이즈 아닐까. 18:12:07, 2015-04-05
  • 잠깐, 방금 내 귀를 스쳐 지나간 게 모기인가?! 23:36:28, 2015-04-05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짧은 주소

트랙백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