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8 ~ 2016-08-14 Tweets by @calitoway

  • 천만 관객을 찍었다고 하니 삐딱하게 부산행을 말하고 싶어진다. 좀비는 움직임의 과격함이 과장되어 있고 주요 인물들 앞에서 유독 어설프게 약해 보인다. 무엇보다 보호하고 희생하는 남성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후지다. 01:40:18, 2016-08-08
  • @luddite420 충분히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 문제일 수도 있어요. in reply to luddite420 01:41:23, 2016-08-08
  • RT @sadlyamoral: 평소에도 종종 하는 생각인데, “왕자는 필요없다”지만, 실은 인생 살면서 누가 도와줄 수 있으면 좋은 거지,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왕자가 뭘 제공하든 간에, 삶에 공짜가 없어. 증여의 속성이 그렇다. 왕자가 나한테… 11:06:47, 2016-08-08
  • RT @sadlyamoral: 세상에 종속받아도 괜찮을 만큼 좋은 걸 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적관계에서는 더욱 그러하다.엄격하게 추산하면 하찮은 걸 주면서 (혹은 그만도 주지 않으면서) 종속을 요구하는 관계가 너무 많다. 증여를 받으면 답례 의… 11:06:48, 2016-08-08
  • RT @sadlyamoral: “여자는 왕자가 필요없다”는 이 단순한 진술은 남성에게는 고전적으로 지워진 증여의 의무를 벗겨내고 여성에게는 증여보다 더한 답례 의무를 거부할 권리를 준다. 상생적인 진술인데도, 어떤 이에게는 “불편하다”. 이 점은… 11:06:51, 2016-08-08
  • RT @yijin97: 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묘비석. 묘비석도 예술이 된다. https://t.co/n7qpUnpc0l 11:11:23, 2016-08-08
  • RT @yijin97: @yijin97 참고로, 기타-카마구라의 엔각사에 있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묘비에는 단 한글자 ‘ 無’가 새겨져 있다. https://t.co/uZj7NK6Wyv 11:11:31, 2016-08-08
  • @muckl_ @_dEjaVu2u 자동차세는 반기에 한 번 일 년에 두 번 ^^ in reply to muckl_ 11:15:31, 2016-08-08
  • RT @wjhyn: 천경자 화백의 사망 1주기였다. 그녀의 이 말을 기억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세월은 이만큼 흘렀고 뒤돌아보면 크게 후회할 것 없이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게 이런 삶을 허락한 운명에 고맙다.” https://t.c… 11:17:10, 2016-08-08
  • @muckl_ 응, 집에서 뒹굴뒹굴. 딱 좋아. in reply to muckl_ 11:24:58, 2016-08-08
  • RT @kimyk10: 어렸을때 배구를 시작하며, 주위에선 “여자가 배구선수를 하기는 힘들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난 “여자라서 배구선수는 힘들다”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난… https://t.co/d0SkafM1z8 11:26:24, 2016-08-08
  • RT @izemag: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IFAW)이 지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 8월 8일을 맞아.프랑스의 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 마르셀 모스는 말했다. “인간은 개를 가축화했다. 그러나 고양이는 인간을 가축화했다.”
    https://t.co/… 11:39:31, 2016-08-08
  • RT @izemag: 고양이의 사생활, 가장 보통의 캣스타그램 (2014. 6)
    https://t.co/IcxHjxbldQ https://t.co/FCl9inS1uR 11:39:38, 2016-08-08
  • RT @FlashSlothmore: 에어컨은 실외기에서 전기를 거의 다 잡아먹습니다. 27~8도로 맞춰놓고 마음껏 트세요. 한달 10만원 안넘습니다. 껐다켰다해서 실내온도를 다시 올리는거보다 나아요 12:14:22, 2016-08-08
  • 어바웃 타임만 보면 내 지난 과오를 모두 바로잡고 싶어진다. 13:18:17, 2016-08-08
  • RT @Life_Is_Gotong: 다음 대선에 에어컨 나오면 뽑는다. 13:46:13, 2016-08-08
  • RT @Salon_de_Yunnam: 친한 언니네 노령의 강아지 두 마리가 있어 언젠가 “언니는 얘네와 이별에 마음의 준비를 해?”하고 물으니 “얘네들은 그것에 미리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내가 슬퍼하면 자연스럽게 가질 못… 13:51:33, 2016-08-08
  • RT @Salon_de_Yunnam: 언젠가 동물농장에도 비슷한 사연이 나왔다. 두 마리 강아지 중에 하나가 죽었는데 나머지 강아지가 심한 우울증에 걸렸다. 알고보니 떠난 강아지 때문에 슬퍼했던 게 아니라 슬퍼하는 주인의 감정에 너무 공감했던 것. 13:51:35, 2016-08-08
  • RT @TweetElizaTweet: 일반화하고 싶지는 않지만 한국의 문화란 게 대체로 그렇더라. 나와 다른 존재와 함께하는 삶이라는 개념이 잘 없다. 다른 존재가 무조건 조직의 틀에 맞추기를 강요한다. 조직의 룰이 있으면 그것이 비합리적이라도 복종… 15:41:42, 2016-08-08
  • RT @anzinne: 집값 검색해보니 내 인생 답이 없다. 17:04:41, 2016-08-08
  • RT @willow_winds: 누구하고든 잘 맞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다보면 정작 자기자신과 잘 안 맞게 되어버린다. 19:32:02, 2016-08-08
  • RT @PhotoGhibli: https://t.co/hFeYsXOjtG 20:07:33, 2016-08-08
  • 골목을 지나가는데 온통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린다. 21:19:27, 2016-08-08
  • 우리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려 나왔다가 취해서 쓰러진 노인을 만나 경찰을 부르는 일 이번이 두 번째다. 21:33:31, 2016-08-08
  • 지난 번에는 어떤 할아버지가 내 앞에서 비틀거리다 앞으로 넘어져 피를 흘리며 119에 실려 갔는데 오늘은 어떤 할머니가 길에 누워 자다가 경찰을 불러 놨는데 홀연히 사라졌다. in reply to calitoway 21:42:33, 2016-08-08
  • RT @ganiiiiii: 옆집에 사는 놈이랑 눈 마주침 https://t.co/hSW6uDYBlP 23:24:06, 2016-08-08
  • RT @so_picky: 요즘 날씨 보도가 서부간선도로 교통상황 보도 만큼이나 의미없다 23:30:08, 2016-08-08
  • RT @taiot: “버틀러는 ‘되받아쳐 말하기’나 ‘그것으로 말하기’를 통해 혐오 발언이 원래의 맥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퀴어’는 원래 동성애자를 모욕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소수자 해방운동의 상징처럼 쓰인다.” https://t.co/… 16:16:22, 2016-08-09
  • RT @blindex99: “거실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루 4시간 사용하면 월 요금이 10만원을 넘지 않는다”산자부 사무실에 에어컨 꼭 하루 4시간만 틀어라. 8시간 틀면 죽는다 진짜

    https://t.co/3vAaNgtevl 18:24:29, 2016-08-09

  • RT @inasagaa: 학교 다닐 때 영화(파졸리니 <살로, 소돔의 120일>) 보러 간다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온 후배가 영화 보고 나서 한 말이 잊히지 않음. “제 인생 책임져요.” 20:47:26, 2016-08-09
  • RT @zizek_bot: 욕망의 대상 원인은 정면의 관점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공허일 뿐이다가 비스듬한 관점에서만 그 윤곽을 드러내는 어떤 것이다. 20:51:22, 2016-08-09
  • RT @Gotong_of_Life: 찬 바람 뒤에 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줘요 20:52:18, 2016-08-09
  • 환상의 빛에서 유미코처럼 영원히 풀리지 않을 질문을 안고 사는 인생은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울까. 부디 떠날 때 진심 어린 한마디 남길 수 있는 인생이기를. 그런데 달리 보면 우리는 결국 모든 상실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답은 찾을 수 없는지도 모른다. 22:57:18, 2016-08-09
  • 남은 휴가 동안 영화 다섯 편 정도와 바다는 봐야겠지. 23:38:08, 2016-08-09
  • RT @todayjpg: 일본의 3D 개그… 이젠 거의 작품 수준 https://t.co/oVlO3XhxSV 01:52:32, 2016-08-10
  • RT @zoripseek: 이거슨 진통제 광고. https://t.co/JdQxzfkC8s 01:59:06, 2016-08-10
  • RT @guevara_99: 페미니즘 이슈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담론을 계속 이야기하는 건, 그게 전가의 보도이자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기울어진 운동장을 인정하지 않는 이들이 여전히 다수이기 때문이다. 01:59:26, 2016-08-10
  • 휴가 중 처음으로 라디오 영화음악 듣고 자려고 했더니 하필 오늘 정파 ㅠ.ㅠ 02:01:53, 2016-08-10
  • RT @archillect: https://t.co/Y2lzxrCOhn 02:49:44, 2016-08-10
  • RT @sasanggye: ‘한국에 미래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앞날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오늘에만 집착하려는 것이 인간본능이다. 지금 우리는 참말로 절망 속에서 자기 삶만 지탱하려는 아비규환에 빠져 있다… 12:12:23, 2016-08-10
  • 갑자기 저녁 공기가 시원해졌다. 20:17:00, 2016-08-10
  • 구출한 고양이 잘 지내나 확인하러 친구들과 왔는데 이 녀석 길가로 다시 내려와 배고프다고 야옹거린다. 친구가 챙겨 온 밥을 대접하는 중. 이 친구 훌륭하다. https://t.co/UYlpvqLi0H 20:43:04, 2016-08-10
  • 성산대교 밑 잔디밭에서 대미언 라이스의 Blower’s Daughter 같은 노래는 처음 들어 본다. 거리의 악사 선곡 매우 좋다. 22:39:29, 2016-08-10
  • RT @borges1899_: 말투가 거슬린다는 사람들은 항상 ‘내용’보다는 ‘형식’을 문제삼는다. 내용이 아니라 형식 때문에 남을 설득할 수 없었던 거라고. 하지만 실은 그들은 내용이 싫기 때문에 형식마저 문제삼는 것이다. 듣고 싶은 말이라면, 형… 22:54:19, 2016-08-10
  • RT @BHhja: 1. 달고나, 2. 하늘공원, 3. 한강시민공원. 우리의 휴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https://t.co/c9eP07KYRm 22:55:00, 2016-08-10
  • 노래방 가고 싶다니까 이 친구들이 잔디밭 가운데서 고상방가로 퉁치려 한다. 23:03:57, 2016-08-10
  • 노래방 고고 ㅋㅋ 23:26:32, 2016-08-10
  • 노래방에서 세 시간 넘게 노래 부른 건 20대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엔딩곡도 어릴적 친구들과 돌아가며 부르던 푸른하늘의 마지막 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 속에 묻어둔 채로 불렀다. 90년대로 돌아간 기분 ㅋ 답답한 마음이 뚫린 것 같다. 03:10:39, 2016-08-11
  • 에너지 소진하고 돌아 온 텅 빈 집이 쓸쓸하구나. 03:12:32, 2016-08-11
  • @outlier2 네, 굿나잇! in reply to outlier2 03:41:01, 2016-08-11
  • jtbc 기사 보고 흠칫 하고 있다. 항상 제습 모드로 쓰고 있고 최근 에어컨 기사 양심 고백과 함께, 지난 달 전기 요금 얼마 안 나온 거 보고 확신에 차 에어컨을 아낌 없이 돌리고 있었는데 말이다. 갑자기 이번 달 전기 요금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03:54:16, 2016-08-11
  • RT @julia1301211: 오늘의 이화. 사람 거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어업나 많았음 https://t.co/XoWS8U5pUS 14:25:38, 2016-08-11
  • 이대의 저 협곡 구조물이 못내 싫었던 내게도 저 장면은 숭고한 느낌을 준다. 14:28:00, 2016-08-11
  • https://t.co/qRDvNzAVLF 14:39:16, 2016-08-11
  • https://t.co/csGeq1awhv 14:39:40, 2016-08-11
  • https://t.co/DYsiesmyvo 14:44:10, 2016-08-11
  • RT @naniyaaaa: rt) 저번에 엄마가 오빠한테 부엌일을 시켰는데오빠: 아 남자가 부엌 들어가면 불알 떨어져!!
    엄마: 내가 떼어버리기 전에 빨리해
    오빠:
    엄마:
    오빠: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5:53, 2016-08-11

  • https://t.co/trEYLfrSVp 16:10:07, 2016-08-11
  • 바깥은 위험해. 16:12:03, 2016-08-11
  • 요즘 계속 마음이 편치 않아서 스스로 괜찮아 괜찮아 다독이고 있는데 꽤 도움이 된다. 19:06:23, 2016-08-11
  • 벌써부터 다음 주 회사 출근이 두려워진다. 이상한 사람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 의연하게 대처해야지 생각하지만 한 켠에서는 불안 불안하다. 내가 지금껏 겪어 보지 못한 광인, 진정한 타자와 대결하는 느낌이다. 19:39:16, 2016-08-11
  • 이번 휴가는 어째 망원동으로 여행 온 것 같다. 거의 매일 오는 듯. 23:37:17, 2016-08-11
  • RT @Vulpes_No9: 이 장면에 대한 이야기는 자못 가슴 찡하다…두 노인이 소리를 지르고 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분들이 외로움 때문에 울었다는 사실을 알고, 스파게티를 요리해 드리고 이야기를 들어주었다고 한다.. https:… 00:28:34, 2016-08-12
  • RT @zizek_bot: 저에게 있어 정상적인 사회란 누군가가 “강간을 하고 싶어”라고 말했을 때 이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정신 나갔어?”라며 그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그런 사회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단적으로 정신이 나갔거나,… 03:14:10, 2016-08-12
  • 채널을 돌리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노래가 나오길래 멈췄더니 청춘시대라는 드라마. 14:19:16, 2016-08-12
  • RT @Kimbotong: ‘계속 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잘될지 안될지 그런 건 생각하지 말고 계속.
    멈추지만 말고 천천히라도 계속 계속 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것 같다.
    뜻하는 것을 당장 얻지 못하고,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지금 나오지 않… 00:13:20, 2016-08-13
  • 말 많이 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 많아지다 친구와 다투고만 왔다. 00:15:12, 2016-08-13
  • 청춘시대 유은재의 소심함이 내 대학 초년 시절 수준이다. 00:59:34, 2016-08-13
  • @spinozismuss 소심함이 예쁘다뇨;; in reply to spinozismuss 02:22:29, 2016-08-13
  • 내가 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중에는 환상의 빛이 제일 낫더라. 21:47:39, 2016-08-13
  • RT @konigsberg__: 내가 좋아하는 구절. https://t.co/0xXktHPVz9 22:41:16, 2016-08-13
  • RT @zizek_bot: 키에슬로프스키는 부당하게 타인의 내밀함을 파고드는 외설스러움 앞에서 진짜 눈물이 주는 공포를 실감했다. 그러므로 다큐멘터리에서 픽션 영화로 넘어가기로 한 그의 결정의 가장 근본적 동기는 윤리적인 것이었다. 02:57:56, 2016-08-14
  • 대학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해서 느닷없이 나를 걱정한다. 왜, 뭐가 걱정이 되는 거니… 23:34:38, 2016-08-14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

짧은 주소

트랙백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