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4 ~ 2018-12-30 Tweets by @calitoway

  • 체스의 여왕과 로마를 본 하루를 마감하자니 가난한 소수 인종 여성의 삶에 한숨을 쉬게 된다. 계급, 성, 인종 모든 면에서 고달픈 피오나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클레오에게 밤인사를. 02:45:44, 2018-12-24
  • 눈밑에 다래끼가 났는데 이걸 절개하고 짜는 게 극악의 고통이라는 말에 미루고 미루다 오늘 결국 그걸 했다. 짧은 시간에 밀도 높은 통증이 눈으로 몰려 오는데…다래끼 걸리지들 마세요 ㅠ.ㅠ 14:43:22, 2018-12-24
  • RT @ysimock: “개들은 절대 보호자가 자신을 버렸을 거다, 안 좋은 곳에 맡겼을 거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잘못으로 보호자를 놓쳤다고 생각한다” 라는 강형욱 훈련사의 말. 애틋하고 미안한 얘기다. 어떤 연령대까지의… 23:51:39, 2018-12-24
  • RT @aaaaadelll: 카프카가 영화가 넘 보고싶어가지구 글쓰기에 방해를 받았다더니 카프카 너 운좋은줄 알아 요즘은 넷플릭스라는게 생겼다 넌 2018년에 태어낫으면 책 한 권 못썼을것이다 01:09:29, 2018-12-25
  • RT @syjkorea: 그래서 자신이 진심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어야 한다. 그게 일이되면 좋아하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되니까, 이 얼마나 마음 아프냐. 두세 번째로 좋아하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그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14:13:20, 2018-12-26
  • 휴가를 붙여 연휴를 만들었더니 점점 행동이 굼떠져 오늘은 그 정점을 찍는다. 일어나야지 밥 먹어야지 씻어야지 모두 생각하고 실행하는 데 한 시간 넘게 걸린다. 14:52:06, 2018-12-26
  • RT @mbcjuyeon: MBC아나운서로서의 마지막 녹화를 지난 월요일에 마쳤습니다.
    12월31일자로 23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납니다.
    마지막은 역시 너무 비장해지네요.
    많이 행복했고 즐거웠고 열심히 일했던 가운데 날들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19:18:40, 2018-12-26
  • @luddite420 각각 한 시간씩 보내니 해가 기울던데 그보다 더하면 어떡하려고요 ㅎㅎ in reply to luddite420 23:52:38, 2018-12-26
  • RT @mindpager: 탈북인들의 자살률은 세계 1위라는 한국 평균의 3배다. 한국에 적응하지 못해 제3국이나 ‘탈남(脫南)’한 사람만 5000여명이다. 탈북인 3만명 중 15%가 한국을 등진 셈이다. 26명(2017년 말)은 아예 북한으로 되돌… 14:20:47, 2018-12-27
  • RT @mindpager: 북한인권정보센터가 2016년 3월 실시한 탈북민 설문조사에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응답이 20.8%나 됐다. “북한으로 돌아간 재입북자를 이해한다”는 응답도 37.9%였다. 한국이 싫어서 영국으로 떠난 의사… 14:20:49, 2018-12-27
  • @tara_0610 이 추위가 슬슬 밑으로 내려갈테니 예습하는 셈 치시지요 ^^; in reply to tara_0610 15:16:17, 2018-12-27
  • RT @berrycake94: 생의 본질적인 외로움을 아는 사람이 좋다. 인생의 어떤 부분은 나만이 올곧이 견뎌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 평생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생의 부분이 있음을 아는 사람. 하여 영원히 외롭지 않을 어떤 관계를 추구하… 16:06:19, 2018-12-27
  • RT @sangjungsim: 오랜 진통 끝에 일명 ‘김용균법’이 통과 되었습니다. 미흡하지만 처리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과정에서 보셨듯 우리 사회가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막을 수 있었던 것을 막지못해서 생긴… 22:10:02, 2018-12-27
  • 위험의 외주화를 제한하는 데 멈춰서 아쉽다. 노동의 외주화를 관대하게 허용하고 이를 효율화라 정당화하는 제도적 악을 바로잡아야 한다. 기업은 자기 사업에 필요한 노동에 대해 고용의 책임이 있고 그것이야말로… https://t.co/K7VPruSLdI 22:25:15, 2018-12-27
  • RT @Vulpes_No9: 영화 로마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죽음이 안식으로 다가올 정도로 고단한 삶을 사는 주인공…그리고 그녀의 머리 위에 깃발처럼 나부끼는 노동의 흔적들… https://t.co/v4FqPwdFLD 22:30:43, 2018-12-27
  • RT @QNyXDvf5T1CT2m6: 니체는 살로메에게 차인 후 여성이 교활하다고 했다 https://t.co/kSaJcJaIG5 10:47:15, 2018-12-28
  • RT @tantra_algrab: 데모를 하면 소설을 못 쓴다. 체력과 시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설을 쓰려면 마음 상태가 말랑말랑하고 반쯤은 다른 세계에 가 있어야 하는데 데모를 하기 위해서는 그 정반대의 마음이 필요하다. 데모를 하면 소설 쓰는 마… 10:50:25, 2018-12-28
  • RT @mei_brandnew: 사람이 죽고나서야 법안이.. 누더기가 되어 그나마 하나 통과되고 그 구멍난 법안이 또다른 죽음을 막지 못하고, 다시 개정안을 들고 싸우고… 이 일을 운동권들이 얼마나 오해 해왔을 것 같니. 11:22:46, 2018-12-28
  • “준경씨가 법에 의해 이런 폭력이 아무렇지 않게 자행된다는 것에 깊은 좌절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내가 사는 현실이 이렇다는 데서 오는 무력감 말이에요.”
    삶을 아무렇게나 파괴하는 세상도 절망하는 이들을 모멸… https://t.co/XumJMkrIFb 16:10:39, 2018-12-28
  • 맥주를 한 캔 마시고 필사를 하니 단상도 제멋대로 쓴다. 요즘 트윗도 제멋대로 의도도 없고 재미도 없고 엉망이다.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23:16:52, 2018-12-28
  • RT @191710: “너로 인해 다른 사람이 살 수 있었다고..”이게 2018년에 우리가 발견한 가장 숭고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 개인의 삶과 죽음이 어떻게 인류-시민에게 보편적일 수 있을까.

    우리는 그걸 민주화운동 “열사”들에게서… 01:12:42, 2018-12-29

  • RT @PRESSIAN_news: ‘이중노동시장 구조’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특징적인 노동시장형태로 발전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용균의 죽음은 어쩌면 20년 전부터 예상돼 온 것이었다. https://t.co/23bnpJm8QY 13:41:05, 2018-12-29
  • RT @syjkorea: 실존주의: 인생은 절망이다.
    부조리주의: 절망은 의미없다.
    비관주의: 절망에서 헤어나올 길은 없다.
    허무주의: 우리가 절망하는지는 중요하지도 않다.
    자본주의: 절망을 팔 수 있을까? 친구에게 부탁해봐. https://t.co… 18:50:37, 2018-12-29
  • RT @psybuz: “불안해하지 마.”라고 하는 것보다 “불안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게 낫다. 불안은 있을 수 있다.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불안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 불안을 그대로 느끼면서 ‘사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향해… 01:17:45, 2018-12-30
  • RT @a_bitoflove: 가장 여운이 길었던 모던 러브
    https://t.co/6i6waeqKtM 21:29:08, 2018-12-30
  • 스윙 키즈는 모던 러브 시퀀스만 무한으로 돌려 보아도 그 값어치를 할 것 같다. 그 뒤의 이야기는 잊어버리고서. 22:07:10,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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